비틀거리며 걷는 이 거리
거짓 불빛으로 점철된 적막한 거리
나는 나의 빛을 찾아 걷는다
어둠속 한줄기 빛
콜럼버스가 신세계를 찾아 떠난듯
나 또한 그와 같은 마음
저벅저벅 지친 내 걸음
누군가는 알고 있을까
저벅저벅 힘 빠진 걸음걸이
나는 오늘도 걷는다.
얼마나 지났을까
따사로운 불빛
그 한줄기 밝은 빛이
심연의 동굴 끝자락에 위치한 출구 마냥
따스하게 빛난다.
뚜벅뚜벅 힘 있는 걸음걸이
그 빛 그 따사로움을 느끼기 위해
뚜벅뚜벅 패기있는 걸음걸이
두 팔 벌려 그것을 안아버린 순간
나는 느꼈다.
아비야 출근해야지
아 시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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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출근하시는 '모태솔로' 분들 힘내세요.....
저 또한 알바를 나갑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