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맨시티 vs 첼시 전반전 평가 및 후기
게시물ID : soccer_123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남甲
추천 : 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2 01:01:17
맨시티 - 전체적으로 압박과 몸싸움을 내새우면서 공격수들까지 중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는 축구였습니다.
오늘 주심이 마이크 딘 인데 이 주심이 몸싸움에 매우 관대한 편 인지라 맨시티의 플레이가 잘 먹힌거 같기도 하구요
하나하나 분석을 해보면 일단 수비진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양쪽 윙에서 중원으로 볼 배급을 위한 가담이나 공격시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때 풀백들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한몫 했다고 보구요
센터백은 그냥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콤파니는 코스타를 효율적으로 막았고
망갈라는 콤파니의 거의 유일한 단점이라 할수 있는 실수 및 뒷공간을 위해 롱볼 커팅 및 침투성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몸도 탄탄하고 발도 느린편이 아니며 키가 큰지라 이런 플레이를 잘 수행한거 같습니다.
미드필더진은 윙에서의 중원 및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가는 플레이도 괜찮았습니다.
나바스의 스피드 대신 밀너의 활동량을 이용한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실바는 측면 중앙에서 패스 배급을 하는 플레이는 역시 일품이었구요
투레와 페르난지뉴는 파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첼시의 역습을 잘 끊었습니다.
공격진은 약간 의문이기도 한데요
제코는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헤딩도 따고 비록 페널티박스에서 pk는 안나왔지만 그에 근접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공을 받으러 왔다가 주고 바로 앞으로 달려가는 런앤건식 플레이도 좋았습니다.
반면 아게로는... 한번 넘어진 이후로 무릎 부분이 아픈지 몰라도 정상적 플레이도 아닐 뿐더러
아스필리쿠에타에게 거의 막히다시피 하는 플레이는 아쉬웠습니다.

첼시-한마디로 매우 아쉬운, 그러나 해답은 어느정도 보이는 전반이었습니다.
수비진은... 뭐 잘 했습니다. 특히 아스필리쿠에타의 슈팅을 커팅하는 능력과 풀백으로써의 따라가는 능력은 좋았습니다.
센터백 듀오는 공중볼도 잘 걷고 슈팅도 벽처럼 잘 막았습니다. 이번시즌 거의 처음 보는 첼시 특유의 걸레수비네요
이바노비치는 오늘은 컨디션이 않좋은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많이 내주고, 평소의 공격 가담도 잘 나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미드필더진은 한마디로 답이 안나온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자르는 뭐 한두명씩 달고 들어가면서 파울 유도는 해주고 있습니다만
파브레가스는 압박이 들어오니 줄곳도 없고, 자기는 빠르게 판단해야하는 상황에서 특유의 번뜩이는 패스가 잘 안 나오고 있구요
마티치는 자기의 역할은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수비 가담을 위해 하미레스를 같이 기용해서 수비 부담이 조금 덜어졌는지 체력도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하미레스는 뭐 특유의 활동량 및 스피드를 앞세워 플레이 하려고 하나 상대적으로 반약한 피지컬로 인해 번번이 끊기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가장 문제는 윌리안인데 탐욕도 너무 심하고 주는 패스도 다 미스고 중원에 가담하는건 좋으나 역습시 다 끊기는 원인이고...
자신의 장점이 뭔지 모르는 플레이인거 처럼 보였습니다. 활동량과 윙 치고는 좋은 수비력, 그리고 스피드 인데
판단력도 거의 상실한 플레이에 수비 가담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오스카를 내 보내는게 낫겠네요
똑같이 수비는 잘 해주고 센스도 괜찮으며 이렇게 안 풀릴때 중거리도 좋은 편이니 말입니다.
공격진은 코스타 한명인데요
코스타는 거의 콤파니에게 지워지듯이 했으나 오히려 수비 가담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파울로 잘 끊어준거 같습니다.
후반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특유의 피지컬을 이용한 세트피스 공격과 그의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침투로
콤파니의 상대적으로 허술한 뒷공간을 흔들수 있어 보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