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렸을적에 본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몇몇 기억에 확실히 꽂혀있는 장면들이 있네요
일단 주인공하고 여주인공이 있구요, 여행을 떠나는 내용인거 같아요
동료도 굉장히 많았던거 같구요, 동료에 동물들이 있었던거 같기도;;
일단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 일행들이 막 뭐랄까... 악당 보스? 의 소굴같은곳? 거기에서 헤맵니다
그리고 길을 돌아다닐때마다 어디선가 함정이 갑툭튀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마치 일종의 스테이지? 레벨? 같은 곳에서 동료들이 하나하나 희생합니다
예를 들면 뒤에서 마그마가 흘러나와서 도망가는데
마그마를 막기 위해서 커다란 돌? 문? 그런걸로 막으려고 주인공 친구가 희생한다던가..
이건 확실하지는 않은데 기둥같은게 송송송 올라와있고 아래에는 마그마가 있는곳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다가 떨어진 동료도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계속 진행되다가 이제 남은건 주인공과 여주인공인데요
이 둘에게 주어진 시련? 은 하늘에서 밧줄 두개가 내려옵니다.
하나는 위로 올라가 보스로 향하는 밧줄, 하나는 절벽 아래로 떨어질 밧줄인데요
곰곰히 고민을 해도 모자랄판에 여주인공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밧줄 하나에 매달리고 떨어집니다.
자기자신을 희생하고 싸울수 있는 주인공을 위로 보내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아무리 슬퍼도 남은 밧줄을 타고 올라가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요
거기서 보니 여태껏 희생한 동료들은 모두 어떤 철장?에 갇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기억하는건 여기까진데요
제 나이가 열아홉, 그리고 제가 이 만화를 본건 아마도 일곱살쯤?
몇년전부터 계속 머리속에서 맴도는 만화네요. 덕분에 공부도 안되요
혹시 아시는분이 있다면 제목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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