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라서 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차종은 엄마가 타시던 모닝을 (옛날꺼) 물려받아서 타고 있어요..

근데 차가 언덕에서 안 나갑니다. 아빠랑 엄마는 경차는 힘이 딸려서 그런 거라고 하는데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아빠가 알피엠은 3000이상 (70-80킬로로 달릴때) 넘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항상 운전할때 알피엠이 삼천 안 넘길려고 하구요.

고속도로에서는 탄력 받아서 잘 나가는데 저속이다가 언덕 (언덕도 언덕 같지도 않은 약간의 경사)에 오면 차가 힘을 못 내면서

가속 페달을 열심히 밟아도 차가 30-40 이상 안 나갑니다. 차들 쌩쌩 달리는 외곽도로 경사진 곳에서는 50-60 이러면서 점점 힘이 떨어지구요.

엄마랑 아빠는 경차 원래 그렇다고 하는데 차가 원래 그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어를 2로 놓고 달려도 딱히 차가 잘 나간다는 느낌이 없어서요.

평지에서는 잘 달립니다. 오늘도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올 때 길이 막혀 있다가 갑자기 풀리면서 앞ㅇ로 치고 나가야 된느데 그게 안돼서 뒤차가

빵빵 거리면서 활르 많이 내셨습니다. 신경질이 나셨는지 저를 앞질러서 가버리셨고 결국 길이 밀려서 다시 만나기는 했지만 

참 민망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문제는 없는데 운전할 때마다 언덕 나오면 긴장이 됩니다. 수리를 하고 싶은데 미션인가 뭔가 수리해야 한다고 해서요.

경차는 진짜 원래 이런 건지 궁금합니다. 달릴 때는 차가 안 나가서 에어컨도 꺼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