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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발發축제] 시작과 끝내겠다
게시물ID : readers_16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쉬
추천 : 2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2 2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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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싸우는 거 아직 아니라 한다
혼나서 누군가 한테서 그런건 아니
내가 싸가지라면 뭐든 내 똘기에
덤비지 못할 걸 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
어디서 잡아야 될지 모를것이다
순한 양을 닮을 날 잠잘때나 세봤겠거니
정의에 미움이 얼마나 독한지는
더 모를 것이다
내 칼날이 너의 거짓을 날카롭게 뚫듯
그런데 진실은 날아간다 차갑게 더 차갑게
그래도 날아갈뿐 너의 가슴 속에 박히겠지
지금은 못 느낄 고통
몸부림치며 부서질 날 나는 기다린다
잔인한, 역겹지만 너의 그늘진 그림자로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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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물어보는게 아니라 아니란 겁니다
*서서: 원래 그림자는 누워있죠 서있단 표현을 했습니다

 뭔가 떠올리면서 썼습니다 이 시는..모든걸 건 시작으로부터 끝을내겠단 걸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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