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늘 운동을 가야만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서 운동 다녀왔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오늘 점심을 뷔페에서 먹었거든요.

거기서 메인 요리는 먹을게 없어서 한 두 번씩만 먹고 디저트만 계속 먹어서 아마... 

섭취 칼로리가 장난 아니었을거에요....ㅠ

두 번째 이유는 운동일기 쓴다고 말한지 삼일도 안되서 운동안가면 다게 여러분 앞에서 제가 면목이 안살아서요...^^;;

그래서 덕분에 운동 재미있게 잘 하고 왔어요.

다만 약 두 시간 반 동안 먹은 점심이 아직까지 소화가 안되서...

운동할 때 좀 불편했어요.

지금 느낌으로는 내일 점심시간 지나고 나서야 배가 꺼질 것 같아요.

물론 아침부터 배고플 수 도 있겠지만요...^^

오늘도 새로 배운 것 없이 지금까지 배웠던 것 복습했구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선생님이 많이 받아주셨어요.

주말 동안에는 무에타이는 따로 제가 안할거고... 혹시라도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적을게요.

식단이라거나 하루 반성도 일기 형식으로 적어야 겠네요.^^

줄자로 사이즈 측정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복부는 오늘 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패스...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지나서인지 운동 후 종아리가 부은 상태 같기도 하고...ㅠㅠ (원래 이랬나???ㅠㅠ)

이렇게 수치로 제 몸을 보니...

흑흑... 뱃살이.... 흑흑.... 아랫배랑 엉덩이 둘레가 차이가 별로 없네요...ㅠㅠ

이래서 인바디 측정할 때마다 복부비만율 적게 나올 때가 0.78이고 살좀 쪘다 싶음 0.8 넘겼나봐요....

이렇게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니 벌거벗은 느낌이 들면서 뭔가 부끄럽네요....

기왕 제 신체 사이즈까지 공개한 마당에 더 열심히 체중감량에 임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식단에도 신경을 써보려구요.

이 짧은 글 작성하는데 한 시간 넘게 걸렸네요.^^

무튼 모두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