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중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구랑 몇명이서 누구랑 먹느냐 물어봤습니다.

뭐 여자 한명 남자한명 이렇게 3명이먹는다더군요

그러고있다가 갑자기 뭔가 촉? 이라고해야하나  뭔가 좀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한데 의심하는게아니라 갑자기 뭔가 찝찝해서 그러는데 누구랑있어? "

이렇게물어보니  아까그 친구 2명이랑 같이 술먹고있다더군요 

그래서제가 "아 근데 진짜미안한데 인증샷 하나만 보내봐 지금바로 " 이렇게 말을하니

갑자기 우물쭈물하다가 .. 대뜸 미안하다는겁니다   뭐때문에 그러는지 물어보니  사실 남자애랑 단둘이 있다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갑자기 한대 맞은느낌? ..

그 후 제가 "왜 거짓말을하면서 까지 만나느냐  남자랑 단둘이 술먹는거는 둘째치고 날 속여가면서 만나는 이유가뭐냐 "

이렇게 물어보니 뭐 둘이 만난다고하면 화를낼까봐라고 하면서 아무사이아니라고 그냥 아는동생이라고 말을하더라구요

당연히 둘이만난다고하면 좀 이해가 안돼긴하겠지만 진짜 만나야겟다고 설명이라도해주면

제가 안보내줄껀 아닌데.. 좀 너무 의아하더라구요 

화가난 제가 다시 "그럼 너는 내가 만약 다른여자랑 단둘이 술먹는걸 여러명이서 만난다고하고 거짓말하다 너가 알게됐을때 

기분이 좋겟어?" "왜속여가면서까지 만나야하냐 지금 이상황에서 내가뭘어찌이해를해야하냐 아무사이아니라고? 그걸어찌믿냐 지금 이상황에서 말이돼냐?" 이런식으로 말을하면서 좀 화가많이나서 그냥 지금 너랑얘기하면 심한말 나올거같다고 내일 연락하자고 하고 

연락을끊었습니다.

제가 이걸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왜 속여가면서까지 만났을까요  뭐 제가 여자친구와 대화하다보면 남자랑 여자랑 애인있는 상태에서 

다른 이성과 단둘이 만나고 술먹고 이런건 이해못한다는 말을 아주가끔 했긴 했었습니다 .

여자친구도 자기도 그렇다고 말을했엇고요..

지금 제가너무화가나는데 오바하는건가요??..

어찌할지몰라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