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블루로 추정 됩니다.
학교 facebook에 대신전해 드립니다에 올려놨습니다. 또한, 학교내의 대신전해드립니다에 의해 이미 소개 된 묘 입니다.(8월 27일에 최초 길거리에서 발견 후, 일정기간 보호 후 알레르기로 어쩔 수 없이 다시 내보낸 것)
사람 손을 굉장히 잘 타고, 처음에만 잠깐 겁을 먹더니 이내 책상에도 올라와서 컴퓨팅도 방해하고요. 창문을 굉장히 잘 여는것으로 봐서(첨보는 창문을 열어버림) 최초 주인으로부터 탈출을 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유기묘 라기엔 탈출을 너무 잘 합니다 -_-;;;)
최초 거둘때에는 가다가 고양이가 있길래 불렀더니 순순히 왔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밖에 돌아다닐만한 녀석은 아니기에, 핸들링하며 놀다가 데리고 왔습니다. 그냥 내보내기에는 이미 상당한 기간 밖에서 떠돌이로 지냈을 가능성이 있고... 제 방에서 별 불안감 없이 지내고 있기에, 고양이를 학대한 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습니다. 이미 길냥이 한가족을 먹이를 주며 보살피고 있기에 다행히 먹이는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냥이 주인이 있을경우, 법에 저촉될 부분이 있을것 같은데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주인을 찾아주고 싶지만 8.27에 최초 발견자가 이미 상당한 광고를 했음에도 주인을 찾아 주지 못했고, 저는 돈이 많은편이 아니라 전단지를 돌리거나 할 수 있는 여건은 안됩니다. 금전적 손실이 없는 방도 내에서는 최대한 주인을 찾아 볼 생각입니다.)
2. 제가 잘하는 걸까요? 냥이가 간혹 핸들링 해주면 고로로록 하는 골송을 냅니다. 좋아하고 있는것이 맞을까요?
3. 이러한 유기묘를 거두는데 도움될 만한 정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