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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했었던 컨셉 플레이들
게시물ID : gametalk_213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치는청년
추천 : 5
조회수 : 19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5 20:15:09
1. 마운트 앤 블레이드 - 오로지 원거리 무기만 써서 플레이 (난이도 ★★☆☆☆)


말 그대로 방패도 없이 활, 석궁, 투창 같은 무기만 써서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

전투중에 무기가 다 떨어지면 주워서 쓸 수 있긴 하지만 그리 하려면 필연적으로 말에서 내려야하고 

그 사이에 적 유닛이 달라 붙으면 방어도 못하니 겜 특성상 한 두방 맞고 으앙 쥬금.


야전에서는 기마술로 어떻게든 피해다니며 공격하고 수성전도 나름 버틸만 하지만 

공성전이라면 동료나 부하를 방패삼아 (...) 화살을 날리고 화살이 다 떨어지면 방패로 삼은 아군이 죽으며 떨군 화살을 주워들고(...)  

그래도 후술할 다른 플레이들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편 입니다.





2. 레지던트 이블5 - 오로지 무개조 권총만 써서 플레이 (난이도 ★★☆☆☆)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 했는데 근접 공격은 오로지 탄환이 바닥 났을때만 썼습니다.

한발 한발을 죄다 헤드샷으로 맞춰서 빨리 적들을 해치우지 않으면 

파트너 쉐바가 2사람 몫의 기관단총, 라이플, 매그넘, 저격총 등등의 탄환들을 순식간에 소진,

적들에게 포위당해 게임오버 당하는고로 굉장히 쫄깃한 플레이였습니다.

다만 수차례 엔딩을 봐서리 어디서 적이 튀어나오고 어디가 약점인지 다 아는지라 저의 체감 난이도는 별 두개.






3. 삼국지 10 PK - 닥치고 참수 플레이 (난이도 ★★★☆☆)


간단히 말해 전투에서 적 장수를 포로로 잡고 등용을 시도했는데 거부하면

'날 이렇게 대한건 니가 처음이야, 그러니 지옥에 가서 염불이나 외워라 이 어리석고 멍청한 영혼아!!!'

뎅강

......하는 플레이 입니다.

그 포로가 장료급의 명장이라도 무조건 제 등용 요청을 거절하면 형장의 이슬로.



얼핏 보기엔 이게 뭐 어렵나 싶기도 하지만 '원수' 시스템!

즉 하후돈을 참수하면 조조, 조창, 조비를 비롯한 조씨 패밀리는 물론이고 

하후연, 하후상, 하후덕, 하후패, 하후혜, 하후화, 하후위, 하후무 등등 모든 하후씨 일족의 원수가 되어

뭔가 원수가 되어도 전혀 무섭지 않은 한 잉여가 껴있는거 같긴 하지만 뭐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갑시다

마주치기만 하면 원수를 갚겠다고 달려들고 일기토에서 패배하거나 전투에서 패배하고 포로로 잡히면

'돌아가신 아버님 or 형제의 원수를 갚겠다!'라며 처단, 게임오버 당합니다. 



물론 원수가 되면 등용이 불가능해져 좋은 인재를 얻기가 게임을 진행할수록 한 없이 어려워질뿐더러

후반에 접어들면 좋은 인재가 갈수록 씨가 마르고 장수들의 능력이 하향 평준화 되는 삼국지 특성상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적 세력도 마찬가지잖아

그 이전에 후방에서 내정 돌릴 쩌리들조차 워낙 적어서리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하구요.



한번은 '등충'이라는 장수를 처단했는데 알고보니 후반부 삼국지 명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등애'의 아들이라

등용하려고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게라고 해봤자 마주칠때마다 술 마신거 외에는 딱히 한순간에 허사가 되었을때는 살짝 허탈하더군요.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No 기체개조 플레이 (난이도 ★★★☆)


아는 형이 권해줘서 해봤는데 하 정말이지 개인적으로는 정신줄 놓게 만드는 플레이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반만 넘어가도 뉴건담을 탄 아무로가 사격시 허구헌날 Miss 뜹니다(...)

당연하게도 슈퍼계 기체라면 필중이 필수(...)






5. 풋볼 매니저 - 맨체스터 시티로 하되 영입은 1년에 한명만 (난이도 ★★★★☆)


말 그대로 입니다. 영입은 1년에 단 한 명만, 그 외의 선수 충당은 2군이나 유스에서만 뽑아서.

당연히 웰컴 투 더 헬입니다. 


맨시티 스쿼드 나름 짱짱한 편 아니냐 뭐가 어렵냐 하실수도 있지만

일단 선수단의 현실을 반영한듯 멘탈 관리가 힘들고 

역시나 현실을 반영한듯 멀티 자원이 얼마 없어서 포지션 짜기도 의외로 힘들고

과연 현실과 가장 비슷한 게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자주, 오래가는 부상 병동......



거기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노쇠화 혹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팀 전력이 미친듯이 약해져


(고향이 그리워요 징징, 임대 보내줘요 징징, 나 쟤 싫어요 징징, 더 많은 출전기회를 징징, 

더 많은 주급을 징징, 더 높은 팀 내 위상을 징징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1년에 한 명 영입하는 걸로 어떻게 뻐팅기려고 해도

호날두, 메시, 루니 같은 보스급 네임드는 아무리 돈을 쏟아 부어도 오지를 않습니다.



그에 준하는 선수를 막상 힘들게 데려왔는데 에이전트를 주깁시다 에이전트는 나으 원쑤 

언어 문제나 향수병, 혹은 사이가 안 좋은 다른 선수와의 불화 문제 등등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피눈물 나죠.

덧붙여 맨시티 프런트는 인내심이 많이 없습니다 ㄷㄷ



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리얼부 만수르의 팀 답게 이적 자금이 쌓여 있는데도 쓸데가 없ㅋ엉ㅋ

주급 높여줘서 불만 다독여도 반년을 못가니 혈압이 아오 막 그냥 아오......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내 5년치 연봉을 주급으로 받는 놈들이 돈 더 달라고 징징대는 꼬라지를 보면 아주 혈압이 막 아오 



사실 아슬레틱 빌바오 플레이에 도전하기 전에 연습삼아 해본건데 이마저도 여러모로 어렵더군요.

(아슬레틱 빌바오는 팀 내 규정이 '바스크 족' 출신만 선수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 (구) 하이머딩거로 솔랭 플래티넘 찍기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l&no=369652&s_no=6438525&kind=member&page=4&member_kind=total&mn=8177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l&no=385337&s_no=6581270&kind=member&page=4&member_kind=total&mn=81771

하얗게 불태웠어......

하하 그땐 젊었었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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