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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정도인 전남친의 정신나간 거짓말과 허세 (어이없어서웃김)
게시물ID : humorstory_425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획예
추천 : 6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7 14:59:15


*****퍼가거나 캡쳐해서 페북에 올리면 신고합니다
출처써도 안되고 페북아닌 다른곳에도 퍼가지 마세요!*****




길어보여도 어이없고 흥미진진(?) ㅋㅋㅋ 해서 꿀잼일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도 왜사겼는지 제자신이 정말 어이가 없으니까 왜사겼냐고 묻지마세요 아직 저도 정답을 못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찾으면 그때 말씀드리죠...





1. 
귀신을 본답니다.
볼수도 있어요, 근데 안믿는이유는 우연이 겹치면 우연이 아니라죠?
믿을수없는 소리를 너무 많이해대서 이것도 안믿어요 ㅋㅋ

할아버지가 귀신을 보셔서 자기도 본다며
밥먹는데 정색하고 제 뒤에 귀신이 있다고하질않나
버스에 앉아있는데 나체인 여자아이귀신이 아저씨다리에 붙어있다질 않나..

1400680669118.jpg


근데 너 혼자 보면 되는데 원래 귀신보는 애들 주위엔 귀신보는 친구들이 많니???

다른 귀신보는 친구들도 많고 심지어 한명은 빙의까지됐다네요 ㅋㅋㅋㅋㅋ

물론 거짓말이 아닐수도 있으니 처음엔 믿었죠, 남자친구고 거짓말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우연이 여러개면 우연이 아님...








2.
여자친구가 눈앞에서 버스에 치여 죽었는데 피가 튀었다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그 큰 버스에 달려오면서 치는데 바로앞에서 죽었다?
몸이 이상하게 꺾여서 자기앞에서 피를튀겼다? (이건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뭐 우울증이 생겨서 아직도 항우울제? 를 먹는다는데 제 눈에는 활발하고 괜찮은데... ㅋㅋㅋ


그리고 이걸 카톡으로 저한테 말해주면서
"내일이 기일이니까 내가 우울할수도 있어 이해해줘"
이러는데 지금까지 한 거짓말도 많아서 진짜 오글거리고 믿기지도 않아서 좀 짜증을냈더니 저한테 ㅋㅋㅋㅋㅋ
"그럼 어쩌라고! 최설 그년이 생각나는걸 어쩌라고!"

와김동완.gif아슈발내손가락

인소쓰는줄ㅋㅋㅋㅋㅋ 심지어 이름도 인소여주인공이름ㅋㅋㅋㅋㅋ
진심 저렇게 말함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이게 진짜라고 쳐요.

어느날 밥을먹다가 장난으로 저한테 "우리 애기낳으면 이름 뭘로지을까?" 이러더라고요
(아 저 진짜 이런 부부놀이 오글거려서 싫은데;;;;;)
그래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모르겠다고 하니까

"설이 어때?"
"설이 어때?"
"설이 어때?"

1402325277142.jpg


그거 죽은 니 전여친 이름이라며.... ㅋㅋㅋ

그래서 제가 어이가없어서
"니 전여친 이름 뭐야"
이러니까 처음에 무슨소리냐는듯이 생각하다 그제서야 생각난듯
"그래도 이름이 예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 전여친 이름을 니 딸이름으로 짓겠다고???
아니면 그냥 그 죽은 전여친 얘기가 소설이라 잠깐 기억을 못한거니??? ㅋㅋㅋㅋㅋㅋ







3.
제가 외국에살고 이 얘기는 고등학생때 얘기에요!
당시 풋볼게임이 있어서 구경하고 친구두명과 11시쯤 버스를 기다리며 수다떨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지금 알바끝나서 집에 가는중이라며
그래서 별 시덥잖은 얘기하는데 전화가 끊기더라고요
그래서 배터리가 나갔나보다 하고 다시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따르르르릉-
"헉 헉 허억 헉 **아, 나 지금 쫓기고있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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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솔직히 지금까지 한 거짓말들도 많아서 어이가없었죠.. ㅋㅋㅋ
그래도 진짜일수도 있어서 괜찮아? 어디야?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따르르르릉-
"헉헉 나 지금 마약하는 애들이 칼들고 쫓아ㅇ...."
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얘기해주니까 다들 반응이

1412600414.41.jpg



근데 전화를 걸어도 안받더니 몇분 뒤 다시 전화해서 한다는말이


"후... 내가 태권도를 배워서 다행이야, 날라차기로 다 쓰러트리고 집에가는길이야"

13993526544Vugsg2AGL.jpg






4.
사귀기전에 저랑 친구들이랑 다같이 앉아서 얘기하다
미성년자 임신에대해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하더라도 조심해야지 태어날 애기는 무슨잘못이냐 등등...
근데 갑자기 걔가

"휴 진짜 남자애들 왜 ㅋㄷ을 안쓰는지 모르겠다 ㅋ (우쭐허세)"

딱 들어도

"ㅋ 난 이미 해본남자야 ㅋ 미성년자지만 해봤지 ㅋ 난 신사답게 ㅋㄷ을 썼지 ㅋ"

이런뉘앙슼ㅋㅋㅋㅋㅋㅋㅋ

1402502402155.jpg





5.
얘랑 얘 누나 둘다 인성이 글러먹음.
한번은 문자를 하는데 얘가 문자를 엄청 기분나쁘게 하길래 화가나서
"그냥 오늘은 자고 내일얘기해"
이랬더니
"ㅋㅋ 누나가 장난함ㅋㅋ"

1411306538165.jpg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누나한테 존나 기분나쁘다고 전해"
이러니까 정색하고 화내면서 어디서 감히 저보다 윗사람한테 욕을하녜요;
제가 직접 누나라는 사람한테 욕한것도 아니고 먼저 저한테 기분나쁘게 했잖아요?
(정말 기분나쁘게 문자한것만 기억이나요, 문자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요 ㅠㅠ)


거기다가 이미 예전에도 이 누나라는사람이 얘한테 저와의 관계를 물어보는데

"야 **랑했냐? 기분좋았어? 넣었어?"

098dab4ec945640dca9facfe84dc2876.jpg이런몰상식한..

이런 몰상식한 말을 한적도 있고
구남친새키는 이게 또 웃기다고 저한테 말해줬어요 (왜말해준거지;)


이미 한번 참았는데 두번은 못찾겠더라고요.

근데 제가 잘못했다고 말가려서하라고 저보고 사과하라는거에요;
자기가 제 부모님 욕하면 좋겠냐고 하는데 이미
제 부모님욕도 하고 동생욕도 밥먹듯이 해요 ㅋㅋㅋㅋ
예를 들자면

"야 너 동생이 막내인거 알겠는데 니 부모님 애 그렇게 키우면 안돼"
"야 너 부모님이 니 그렇게 가르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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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리고 꼭 술마시고 담배피는걸 (당시 미성년자.. ㅋㅋ)
자랑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알바끝나고 담배피면 꿀맛이야"
이러길래 아는 언니한테 얘가 진짜 담배 많이 피우냐고 물어봤더니

"걔? 걔 담배 못피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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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우는거 안멋있어 개눔아....
그걸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자랑하는게 한심함.....





7.
얘가 저랑 같은시기에 외국에 왔더라고요 ㅋㅋㅋㅋ
근데 정말 처음봤을때 무슨 온지 일년된 사람인줄ㅋㅋㅋㅋㅋㅋ
전 초등학생때와서 영어도 그냥 한국어하듯 하고 발음도 어렸을때 배워서 괜찮아요
근데 얘 진심 나랑 같은시기에 와서;

근데 제가 당시 중국어를 배웠는데 제가 모르는게 나오면

"야 ㅋ 넌 중국어 배우는애가 그것도 모르냐 ㅋ"
이런식으로 무안주고 무시하면서

얘가 영어틀려서 참다참다 어쩌다 한번 고쳐주면

"아 예... ㅋ"

이런식으로 짜증난다는듯이 무시하고 비꼼.... ㅋㅋ





8.
관심종자인가봐요. 무슨 말만하면 엮으려고함.

친구들과 함꼐 스케이트 타러가면
"나도 어렸을떄 스케이트 탔어!"

제가 피겨팬인데 피겨얘기하면
"내친구중 피겨하는에 있는데 메달따고 그럼"

제가 ACT (미국식 수능 비슷한거) 에 대해 얘기하면
"나 그거 31점받았는데 ㅋ" <<36점 만점인데 영어 한마디 못하고 공부도 안하는 네가?? ㅋㅋㅋ 이점수받으면 명문대 가겠다 ㅋㅋ

대학에 대해 얘기하면
"나 버클리음대 붙었어" <<다시말하지만 네가?????? 공부도 안하고 음악도 그리 잘하지도않는 네가?? 증거는 왜 안보여줘?

얘가 기타를 하는데 (위에서 말했지만 그리 잘하는것도 아님)
다른애가 기타하는거보고 잘한다고 감탄하면
"? 저거 잘하는것도 아님ㅋ"

거기다가 저랑 친구랑 정성하 기타 잘한다고 하니까
"걔 내 친군데 ㅋ 지금 잘 살려나 모르겠네"

올림픽 얘기하니까
"내 친구 올림픽 금메달 땀 무슨 종목인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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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입만열어도 거짓말/ 허세 같음... (허탈)






9.
찌질함, 매우 찌질함.
만약 싸우는날이면 꼭 페이스북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중
여자욕하는 글만 쏙쏙 골라서 무의미한 댓글을 달아요
"나쁘다" 정말 딱 요정도만.

누가 댓글을달면 페이스북에
"누구누구님이 이게시물에 댓글을 다셨습니다" 하고 올라오잖아요?
꼭 저 보라고 하는거같아요;

제가 사정상 문자를 오래 못하는데 그러는날에는 또
문자안하는 여친 뭐이런글에 나쁘다는식으로 쓸데없이 댓글달곸ㅋㅋㅋㅋㅋㅋ







일단 네 저도 왜 사겼는지 이해가 안가고
아직 그 해답을 못찾았습니다 ㅋㅋㅋㅋ
왜 사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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