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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줬으면....
게시물ID : gomin_1223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발의_P
추천 : 1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7 22:58:05
점심 때 절친의 부고를 전해들었습니다! 
사인은 자살!! 친구 부친께서는 빈소도 차리기를 거부하시고 문상도 받지 않는다 하셨다고 합니다!!
40년 인생 최고의 절친이었는데 객지에서 직장생활 중에 바빠 몇년을 연락을 못했더니 시골에서 농사짓느라 바쁜 줄만 알았던 친구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네요! 
학창시절 자취방 구할 돈이 없어 고교 3년을 그 친구집에서 먹고자고 같이 살 맞대고 컸는데.....
친구 아버지의 문상객 거절이 왠지 몇년간 소식도 없던 저를 나무라는 듯 하여.....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래도 마지막 가는길은 봐야 절친이라 할수 있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네요!
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픈데 차마 누구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워 그 친구가 자주 들르던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형화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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