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정부가 이제 대놓고 감청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여태까지 그래왔지만.
하지만 문제는 국내에서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먼저 IT 강국 미국부터 보시죠.
한국이 영장 없이 감청했는지 아직까지 사실관계 여부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부터 글로벌 감청을 영장 없이 해왔다는 걸 시인하고,
이때부터 전 세계에서는 더이상 기존 메신저를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국 뿐만이 아닙니다.
풉.. 정부기관이 지식마당에 이런 것도 올리는군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감청 행보는? 일단 미국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미국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네. 9-11 사건을 들먹인 게 큰 특징이죠.
한국은 뭐 지금도 많은 기사가 이 게시판에 나오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정부의 정보감청에 대한 불신으로 보안 메신저가 한국보다 더 빨리 뜨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이제 각국 정부의 감청에 대한 노력(?)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소비자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되던 간에, 세계 각국 국민들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이런 망명을 계속 시도할 것이고,
각국 정부는 도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줄요약 : 도청, 남의 일 아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