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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술마시고 여직원에게 폭언...
게시물ID : sisa_555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성자
추천 : 1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8 15:50:2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96&aid=0000335198

대학교수가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채 교직원에게 폭언, 충격을 받은 피해 직원이 학교를 그만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모 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전 9시 30분 이 학교 A(60)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교무처장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A교수는 전화를 받은 여직원에게 "교무처장 그 XX가 뭔데 나를 오라 가라 하느냐. 교무처장 휴대전화 번호를 지금 당장 문자로 보내라"고 말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 "교무처장실에 근무하는 충실한 그 X이 교무처장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빨리 가르쳐달라"고 폭언했습니다.  

A교수는 여직원이 항의하자 "교환실에 근무하는 직원인 줄 알고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지만, 여직원은 지난달 말 사표를 냈습니다.  

A교수는 폭언을 하기 전날 교무처장에게서 면담 요청을 받고 당일 학교에 출근, 교수연구실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환실 직원을 포함한 교직원들은 A교수의 사퇴를 요구하며 A교수가 근무하는 제1공학관 앞에서 어제(7일)부터 이틀째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A교수는 학교에 제출한 사실 확인서에서 "논문심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마시고 실수했다"며 "교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이달 안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A교수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지성의 전당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며 "여성인권윤리위원회를 설치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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