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적이고, 단순한 스토리, 그리고 우연에 기댄 전개가 꽤 자주 나오며, 액션신 역시 밋밋하다는건 분명 감점요인입니다. 

-액션의 경우 1:다수, 그리고 박쥐를 이용한 액션을 미는듯 한데 .. 그닥 인상깊진 않더군요 

하지만 이 영화를 캐리하는건 딱 하나, 주인공 블라디입니다. 
남주가 중년간지 ㅉ...
분명 땀내꼬질꼬질나는 중세영화인데  남주나오면 분위기가 달라ㅈ...

아니, 남주도 남주지만 캐릭터 구축이 굉장히 좋습니다. 
개인사적으로 비극적이면서도, 그런 비극에 따라 변해가는 인물상이 잘 그려지고요. 
무엇보다도 피, 은, 십자가, 햇빛 등 고전적 드라큘라 요소를 잘 살리면서도,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뻔한듯 뻔하지 않은 드라큘라영화?
덕분에 남주 감정이입도 액션영화치고 쉬워지고, 특히 엔딩을 통한 후속작도 기대되네요. 

한 줄 평: 다른거 다 필요 없고 드라큘라 캐릭터 구축에 성공. 메이즈러너와 달리 깔끔하면게 끝내면서도, 나름 기대하게 하는 후속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