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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남자의 '또' 파스타 만들기
게시물ID : cook_118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0MDORY
추천 : 5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09 11:58:22
안녕하세요
 
평범한 만 28세 주민등록번호상으로 29살 학년은 30살 남자입니다.
 
지난번 갈릭 올리오 파스타와 안심 스테이크로 베스트 갔었는데 감사합니다.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 키가 막...엄청 막...
 
저보다 막...주먹하나는 더크시고 막....힐도 낮은거 신으셨는데 막....
 
 
역시 ASKY
 
 
소개팅한 여성분과 3차 까지 달렸더니 속이 안좋아서
 
해장 파스타 만들었습니다아...
 
 
해장은 자고로 느끼한거죠!!
 
때마침 어머니가 집을 방문하셨네욧
 
 
그래서 만들어 보았어요
 
해물 올리오 파스타
 
 
 
중간 과정 생략하구요,
미리 손질해놓은 새우, 조개, 오징어, 홍합을 준비하고
제가 가장좋아하는 양송이 버섯과 마늘을 춍춍춍 썰어줍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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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뭐다? 예술이다.
그러니 음악이 빠질 수 없죵
오늘은 보사노바 듣습니당...
 
회사복지포인트로 산 스피커인데 저음 고음 골고루 강해서 좋아융 
 
 
 
 
 
원래 화이트와인을 부어야하는데
집에 없어서 레드와인 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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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면을 삶습니다아...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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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는 시간표인데요
 
저는 7분 삶아요. 그게 딱 내입맛
면이 뭔가 뚝뚝 끊기는듯 하면서도 쫄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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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익히며 소스와 재료들을 잠시 익혀줍니다만...
해물이 이렇게 빨리 익을 줄은 몰랐네요
새우가 막 입안에서 톡톡 터지고 그래야하는데
 
바싹 익혀버리는 대참사가..ㅠㅠ
 
역시 요리는 어렵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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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투척하고 1분간 볶볶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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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사진 다뒤집어졌네용
 
 
거실에 어머니 만들어 다 드리고
 
저는 영화를 보며...
 
역시 맛있네요 느끼함이 위장을 보호해주는 기분 ㅋㅋ
 
 
 
 
오늘같은 휴일
 
가족을 위해 아내를 위해
 
주방에서 요리하는 남편이 되어보세용
 
 
진정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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