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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같은데서 계약서 제대로 안읽는사람 많은가봅니다.
게시물ID : sisa_556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엘라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3 13:11:36
제가 약관같은걸 자세히는 안읽어도
일단 한분 대략적으로는 읽어보는데 말이죠

오늘 계좌 하나 더 만들고 체크카드 만들러 은행에 갔다왔습니다.
해외결제용으로 쓸거라서 처음부터 체크카드 만들때 비자 결제 되는 카드로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뭐 이러저러 서류 주고 동의 및 싸인해야할곳 표시를 해주는데

읽다보니 제가 발급받을 부분과는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상품에 대한 항목같은데...해서 물어보니
체크 안해도 된다더군요
그럼 대체 그부분에 왜 표시해둔거죠?



뭐 하여튼 이러저러 해서 동의할거 동의 하고, 마케팅관련된 선택항목 다 제끼고

그리곤 카드 발급에 관한 서류를 하나 더 주는데
4장짜리 약관이에요.
근데.....


글씨가 안보임.
글씨 크기 자체도 깨알만할뿐더러, 프린터 해상도도 안좋은지 읽으려고 해도 당최 읽을수가 없어요.
좀 선명하게 나온거 없냐고 하니 다시 뽑아주는데 똑같더군요.
그리곤 뭐 위쪽에다 물어봐서 다른 비자 결제 가능한 카드 있는지 물어보겠다고....
결국 애초부터 이 지점에는 해당 약관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있는거죠.

T머니쪽하고 연계되서 쓸 수 있는 그런 카드였는데다
빈 여분의 카드도 한가득 있었던거보면 발급도 꽤 많이 받아가는 인기상품이었던거같은데
아무도 읽어볼수 없는 약관을 들이미는거 보면 지금까지 테클이 한번도 안걸렸단거고
읽어본사람이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는게 될텐데 말이죠.
여러가지로 당황스럽더군요.




요약.
1. 은행가서 계좌개설&카드발급받음.
2. 서명 안해도되는 엉뚱한부분에 서명하라고 표시.
3. 약관이 쓰인 종이는 아무도 읽을 수 없는 깨알글씨.
4. ????
5. 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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