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아 행복하니?
따뜻한 집이 있어 행복하니?
부엌에 먹을것이 가득 있어 행복하니?
누구도 당신을 괴롭히는 이가 없어 행복하니?
그럼 같이 웃고 울어줄 이가 당신 옆에 있니?
난 춥고 배고프고 날 짜증나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하지만 뒷골목의 버려진 창고가 있어 조금은 덜 추워서 행복하고
근처 식당에서 버린 음식쓰레기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하고
나의 먹을것을 뺐어먹지만 함께 도망칠수 있는 동료가 있어 행복해
달빛이 밝은밤 함께 소리 높여 우는소리는 우리의 슬픔의 메아리가 아니고 행복의 노래일것이야
길냥이의 외침-길냥이의 입장에서 세상를 바라보며 외치는 이야기 입니다.
★길냥이는 실제 고양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춥고 배고프고 삶에 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