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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들과의 대화
게시물ID : baby_3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닝
추천 : 2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5 10:17:09
차안에서 멍때리고 있는 4살짜리 우리아들....
 
장난치고 싶어서
 
카시트옆에 얼굴을 기대고 손으로 머리를 쓰담쓰담하는데
 
"손 치워~~" 시전
 
원래 아이한테 장난치면서 반응을 보이면 더더욱 장난치고 싶은 아빠마음
 
다시 쓰담쓰담
 
"손 치워~ 으응~ 머리도 치워~"
 
그래서
 
"왜? 왜치워야 되는데? "
 
라고 하니
 
묵묵 부답
 
" 왜 치워야 되는지 이유를 대봐~"
 
라고 했더니......
 
"이일"
 
으..... 으응? 그게 뭐야?
 
"이일"
 
??????????????
 
"왜 치워야 되는지 이유를 말하라니까?"
 
(손가락을 두개를 들며 )
 
"이이~"
 
!!!!!!!!
 
이유를 말하라는게 숫자 2를 말하는건줄 알았나 보네요.
 
ㅋㅋ
 
"아니~ 이를 말하라는게 아니라 왜 치워야 되는지 말을 해보라고"
 
"왜 띠어야 되는찌"
 
????????
 
"왜 치워야 되는지 말해봐"
 
"왜 띠.어.야. 되.는.지"
 
 
....................................
 
이녀석 아빠를 놀렸군요.
 
4살 주제에 아빠랑 말장난을 하다니......
 
 
요약 : 아빠가 귀찮은 4살짜리 아들이
 
"말해보라니까" 라고 하면 "말"이라고 하듯이 아빠를 가지고 놀음..... 볼따구를 잡아댕길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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