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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하나마 왜 노키즈존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게시물ID : cook_119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울하모니
추천 : 1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5 21:43:28

아버지께서 일주일간 외국가셨다가 오늘 오셨습니다.

여행하시면서 입맛에 안맞는 치즈랑...소세지, 햄 등을 드시면서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가족끼리 집 아래에 있는 고깃집을 갔는데...음식 한창 나오고 시켜서 먹방을 시작하는데

옆쪽 테이블에 부부로 보이는 남녀와 남자아이가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

신경안쓰고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한창 먹방찍고 있는데 점점 시끄러워지더니...남편으로 보이시는분이 "또...시작이네"

이러시더라구요 테이블간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에 들을수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봤더니 가로로 놓아진 음식 테이블 위를 몇개씩 넘어다니면서...소리를 내더라구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조금 있으니 소리가 커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너 아저씨가 이놈한다" 를 시전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음식점에서는 어느정도 아이를 절제를 시켜야된다고 보는데...테이블위에는 바로 불판인데다가...

그나마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은 좀 적었으니 다행이죠. 조금 있다가 아이엄마가 그러시네요.

"아저씨 얘좀 혼내주세요"

제가 좀 민감하게 들은걸까요..?

위생모 쓰신분이 테이블위를 넘어다니는 아이를 손짓하면서 엄빠있는 방향으로 가라고 하니까 테이블을 또 넘어가는데..

자기 아이좀 혼내라는 아이엄마를 보면서 참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음식먹으면서 남한테 자기아이를 혼내기전에 먼저 음식점에서는 부모가 주의를 주는게 맞지않느냐 남한테 자기아이를 혼내라는것이 우습다.

라고 가족들한테 얘기했습니다....

이정도는 별일이 아닌것 같은데...사람많은 저녁시간에 테이블마다 배치되어있는 불판테이블을 넘고 이건좀...아니지 싶어요.

제가 조금 민감하게 반응한건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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