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저 말은 약간의 모순이 있다고봅니다
잘해도 욕 못해도 욕 맞는말일지모르겠지만
축구를할때 이렇게들 표현합니다
안정적인 위치에서 볼을잡았다
주로 아래쪽에 있는 우리진영 깊숙한곳에서부터 공격작업을 풀어나가려는 상황이올때
하는 말이죠
이 말을 뒤집어보면 공격수는 상대가 가장 안정적인 축구를 하는 공간에서 홀로 싸워야하는게
공격수입니다
후방 깊숙한곳이 안정적이라면 전방 깊숙한곳은 불안정적이죠
수비보다 한발엎서 뛰어야한다 반박자 빠른타이밍에 슈팅을해야한다 등
공격수가 수비수를 이겨내기위해선 따져야할 세밀한 부분이 여럿입니다
물론 상대수비 둘셋 정도는 우숩게 보는 공격수도 있다지만 그건 세계축구를 봐도 손가락안에드는 드문경우겠지요
잘해도욕 못해도 욕 이라는말보단
상대적으로 잘 하기 힘든포지션이 공격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축구장안에뛰는 10명의 필드중 맨 앞에서있다는 부담감과
넘쳐나는 수비수들 사이에 우두커니서서싸워야하는포지션
외로울만한곳이지만 그런 것들을 한방에 날려주는게 골이라는 것이겠죠
그의(스트라이커) 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잘하는부분만큼은 칭찬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