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벽한 대칭의 얼굴은 그동안 약 6000명 고객의 정면사진을 찍었지만 단 한번!도 없었다.
2. 뚱뚱한 사람들은 턱을 깎아달라고 하지만 사실 살이 쪄도 턱은 뾰족한경우가 많다.
오히려 볼살을 조금 넣어주면 더 날씬해보이고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뚱뚱한 사람이 헬쓱한 사람보다 얼굴면적을 줄였을때 티가 덜 난다.
주걱턱인 사람들은 오히려 턱을 조금 줄여줘야 실제얼굴과 비슷하다.
(사진을 찍으면 턱이 더욱 부각돼 매우 길게 나온다.)
3. 대부분의 사람들은 왼쪽 얼굴이 올라갔다. (오른손잡이가 많기때문일까? 나도 궁금하다.)
4. 눈이 큰 경우, 슬프지만 사진이 잘 나온다. (슬픈이유는 내 눈이 작기때문)
실물이 예뻐도 눈이 작으면 사진은 실물만 못하다.
반대로 실물이 별로라도 눈이 초롱초롱하고 예쁘면 사진이 잘 나온다.
5. 증명류 사진(여권, 반명함 등)에는 자세, 옷매무새,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중요하다.
각잡고 찍으면 흐트러진 모습보다 사진이 훨씬 예쁘다.
6. 누가봐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본인 사진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본인 얼굴에 만족하기 때문이겠죠?ㅠㅠ)
7. 정면사진으로 보면 직접 볼때보다 비대칭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실제로 보면 매력적인 짝눈도 증명사진으로 보면 밉다.
8. 못생긴 사람이 이쁘기도 하고, 못생긴 사람이 잘생겼기도 하다.
중요한건 이목구비의 위치, 얼굴형, 대칭여부, 비율등이 아니다.
(사진이 아니라면) 성격, 말투, 표정, 분위기등이 위에 언급한 것들보다 외모에 훨씬 많은 영향을 준다.
9. 본인 얼굴과 너무 다르면 아무리 곱게 보정해도 본인 눈에 밉다.
(몇몇 분들, 특히 중고등학생 제외..)
마지막으로, 우리 징어님들 포토샵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포토샵한 사진이 자기 얼굴이라 믿어버리면 거울 볼때마다 자신감을 잃어요.ㅠㅠ
사진을 가꾸지 말고 얼굴을 가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