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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인재라고 생각하네요.
게시물ID : sisa_557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0909
추천 : 5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8 00:28:24
기본적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기획자는 그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해고 마무리해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서 안전이라는건 공연의 시설물. 스텝의 안전.관객의 안전도 포함됍니다.

만약 기획자가 화려함을 위해 여기저기 불기둥이 나오는 시설물을 설치했다면 그 시설물에 관객등이 다치지 않도록 펜슬이나 가이드를 설치해야합니다.. 왜냐면 기획자가 공연한 그 공간안에서 사고는 모두 그 기획자. 더 나가서 그 공연을 기획한 주최측에서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일도 마찬가지로 공연주최측에서 빌딩 앞 공터를 콘서트 장소로 선정했으면 거기에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최측은 거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중점으로요...

감전.공연 시설붕괴. 출연진 부상.팬의 돌발행동.

근데 기획자가 빼먹은게 있습니다. 공연시 관객들의 행동패턴이죠.

이런 야외공연시 쉽게 볼수 있는건 일명 명당자리를 찾아 시설물에 사람들이 올라가는겁니다. 한국이던 외국이던 공개 콘서트에선 쉽게 찾아볼수 있는 관객 패턴입니다.

근데 이건 잘못된 행동이기에 당연히 제재해야함에도 의외로 통제를 안합니다. 왜냐면 공연 진행자로썬 겁나 말안듣는 관객들의 매번보던 흔한 행동이거든요...매번 있었던 잘못된 행동....타성에 젖어버리는 겁니다...

물론 관계자는 다 압니다. 사고가 날수 있는거. 근데 안나고 또 안나고 매번 안나니 비싼돈 들여서 팬슬도 안치고 안전요원도 배치 안하는 겁니다.

전 이 사고는 공연 기획자의 안전불감증이 일으킨 사고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의 과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 책임은 자신이 기획한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주최측에 있습니다. 

예전 어렸을때 열린음악회를 갔을때 전 비슷한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무슨 초원같은데 근처 건물중에 비슷한 구조로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제복을 입은 관리자가 열중셧 자세로 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무대가 보이는 명당 자리였는데 아무도 올라가지 못했고 올라가면 바로 제지당해 내려가야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왜 저길 못 올라가게 하나 불만이 가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올바른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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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오타나 문맥이 바르지 못한건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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