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몇주째 번갈아서 감기에 걸려 오느라 저도 몇주째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ㅜㅜ 어제는 정말 결근을 고려할만큼 아파서 화장도못하고 시체처럼 있었답니다ㅠㅠㅠ 다들 퇴근하라고 할만큼.. 제가 초췌한 모습이었나봅니다..ㅎㅎ
다른 아이들은 왜 화장 안했어요 묻고 평소처럼 장난치고 뛰고 아프니까 좀만 도와줘~해도 더 장난치고ㅜㅜ (아이들이 다 그렇지요ㅋㅋ ^^) 그때 한 아이가 손에 뭘 들고오는데.. 종이컵에 녹차를 타오더라구요....... 자기가 아플때 엄마가 녹차를 타주었더니 나았다고 뜨거우니 후후 불어서 마시고 빨리 나으라고.. ㅜㅜ 심쿵ㅠㅠ...
평소에 와서 티쳐 알러뷰~하면서 안아주고 가고 딴 아이들이 심하게 장난치고 제게 매달리면 달려와서 태권도로 응징하고.. ㅜㅜ
어제는 특히 걱정되었는지 쉬는시간 내내 옆에와서 철통 경호를..^^ 제가 뭘 치우거나 일을 할때에도 쫓아오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ㅎㅎ
가끔 수업중에 일부러 예전에 다친것같은 상처에 약을 발라달라고 나오는데..^^ 귀요미..ㅋㅋ 아들뻘인 열아홉연하남..ㅋㅋ
일부러 화장을 하고 쉬는시간에 덕분에 다 나았다고 말해주었답니다
잊기전에 오유에 남겨야지,하면서 아침에 졸린눈 붙들고 쓰느라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ㅎㅎ 우리 꼬꼬마들.. 티쳐가 격하게 사랑한다~~~~~~♡ 숙제 꼭 해오렴 주말동안..ㅋㅋ 오유분들.. 꼭 생겨서 요런 이쁜 미니미들 만드세요 그럼 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