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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송풍구 붕괴는 설계사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게시물ID : sisa_557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잘란더잘란
추천 : 2/12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18 15:06:21
참으로 안타까운데요.
뉴스를 보면서 이해 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왜 송풍구에 2열 그레이팅을 했을까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일반적.png
위에 그림처럼 그레이팅은 하나로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그레이팅은 구조물에 볼팅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 직접이 아니라 간접으로 볼팅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폭이 넓을 경우는 한장으로 깔기 힘들어지니까 아래와 같이 2열로 깔기도 합니다.


2열.png
이때는 가운데에 하중을 지지할 구조체를 삽입해야하는데 이게 말그대로 구조체 입니다.
처음 콘크리트 할때부터 중간에 콘크리트 지지물을 만들거나 하나로 만든후에 H 빔등을 대에서 양끝 용접을 해야합니다.
당연히 중간중간에도 구조물형식의 H 빔으로 하중지지를 해야합니다.



사고현장.png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고현장은 2열을 깔고 단순히 보강재로 지지하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게다가 그 밑은 공기만 순환이 가능하도록 'ㄹ' 구조등을 하였다면 설령 상부 덮개가 무녀져도 지금과 같은 참사는 
벌어지지 않는데 수직으로 20미터인데 안전장치 하나 없이 설계를 했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이게 누구 책임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환풍구는 상시 사람이 올라다닐수 있게끔 개방형으로 되어있고
또 그리 높지도 않아서 언제든 사람들이 오르내릴수 있다는점에서 하중설계는 반드시 되었어야 하는부분인데
전혀 되어 있지 않는다는점이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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