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으로 불법유턴하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 차는 SUV라 그런지 번호판만 찌그러졌고 제차는 운전석쪽 헤드라이트부분까지 폭삭 눌린 상태고요.
일단 상대방이 자기 과실을 인정하고 보험처리를 했거든요.
그 당시에는 저도 몸은 이상없는거 같아서 대물처리만 해서 월요일인 내일 공업사에 상대방이 접수한 접수번호로 차를 맡기기로 했고요.
상대방 아저씨도 좋은 사람 같고 저도 놀랐지만 차만 고쳐진다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갔는데..
저녁쯤 되서 움직이는데 자꾸 목쪽과 등쪽이 뻐쩍지근한게 자꾸 거슬리는거에요. 
심하게 아프지는 않고 땡기는 정도..다른 사람들은 내일이면 더 아파질꺼라고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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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질문인데요 내일 전화해서 대인처리를 해달라고 해서 병원을 가도 되나요?
대인처리를 하게되면 신고가 접수되서 가해자 쪽에 벌점이 먹어진다는데 왠지 상대방 아저씨한테 죄송한 생각도 들고요.
합의금 같은걸로 이득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솔직히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손해볼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병원비나 기타 약값은 꼭 받고싶거든요.
서로서로 가장 좋게 끝낼수 있는 방안이 뭔지 아시는분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