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승부차기 수비시에 키커가 볼을 차려고 발을 떼면 미리 한쪽 대각선 상단으로 움직인다.

    그럼 상단은 물론이거니와 하단으로 오는 볼도 무릎으로 막힌다.

 

B. 이걸 이용하여 공을 차는 유저가 게이지를 조금 더 세게 하여 아예 구석으로 꽂히게 한다던가

 

C. 방향키와 게이지 5%만 채우고 톡 쏘게 되면 가운데보다 살짝 옆으로 치우친 슛을 쏘게 댐.

    (키퍼가 가운데 막으려고 가만히 서 있어도 골인, 미리 움직이는 키퍼는 구석을 막으려다 너무 빨리 다이빙을 하게 되서 골)

 

 

위에 ABC는 다들 기본적으로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구요.

 

순경 매 시즌마다 거의 100판정도...저번시즌엔 200판까지 했었는데요 ㅠㅠ

 

판수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승부차기 하는 횟수도 많구요.

 

대략 통계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상단보다는 하단으로 차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4:6정도의 비율이구요.

 

C를 이용하시는 분들보다 B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음. ZD로 구석에 완전 꽂히게...B와 C의 비율은 7:3 정도 되네요.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에서, 내가 공격할시에 상대방에게 막힌 후. 상대방이 공격할때 반은 가운데로 찹니다.

 

그리고 채팅안꺼놓고 막 욕하면서 싸웠을때 ㅋ 상대방이 앞서고 있을 땐 4번째나 5번째는 가운데로 옵니다.

 

본인이 선공일시에 골이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후공시에 상대방 키퍼가 다이빙한 방향 반대쪽으로  공이 옵니다. 60%정도.

 

가운데는 빠르면 빠를수록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경기중 페널티킥은 가운데 차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승부차기는 아무래도

 

방향 정하는 심리전이기 때문인지 골키퍼가 어느쪽으로 많이 뛰는구나. 캐치한뒤에 가운데로 차는 분들이 많은듯합니다.

 

되려 처음부터 가운데 차면 90%는 들어갑니다.

 

바꿔말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처음엔 가운데로 안찬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고로 맨 처음 수비시엔 A로 막는게 효과적.

 

중구난방하게 작성해서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승부차기도 말 그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이고 저는 나름 많이 해보고 승부차기 승률이 좋은편이라서

 

제가 느꼈던대로. 그리고 대충 저의 되도 않는 짱구로 통계를 내 드렸습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시즌 순경 모두 원하는 곳에 도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