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굉장히 옛날에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일이 좀 커져서 롤게도 시끌시끌했었죠

 

Xtasy  였던가 무튼 이런 롤 아이디였었고 예금주 명이 진아림 이였었죠

 

수법은 비슷합니다

 

불행한 가정사 기타등등 얘기하면서 결론은 곧 줄테니 지금 3만원정도만 빌려달라

 

 

그 당시엔 저도 순진(멍청)해서 줬지만 그 후에 롤게에서 그 사람이 상습범이란 것을 알게되어

 

여럿 모여서 고소를 했었고  얼마전에 그 일이 마무리 됐습니다.

 

무튼 결론은 인터넷에서 본 사람에게 돈을 주는 행동은 절대 안된다 이거죠

 

많은 수의 분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보내지마세요

한때 일베에서 오유에 착한병 걸린 사람이 많아 이런 수법을 이용해서 돈번다는 얘기도 나왔었을 정도입니다.

 

리라이오스님또한 혹시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적은 돈이라고 쉽게 넘기지마시고 꼭 엿먹이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선의를 이용하는 범죄는 정말 악질 중의 악질이라고 여기기 떄문에 용서를 해서는 안됩니다.

 

애초에 보낸 사람한테도 '어휴..어리석게 왜 그러셨습니까...인터넷 인맥 뭘 믿고'  라는 말이 당연한 세상이 됐단것이 참 기분 나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사실인걸

요샌 착한사람은 없고 멍청한 사람만 있다고 해야 될 수준이니 원... 우리나라 상태 앵간히 더럽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라이오스님의 행동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착한게 뭐 죄인가요   오히려 그런 선의를 품는게 더 힘든것인데

 

저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 당하고 보니 제가 멍청하단 소리 외엔 듣는게 없더군요

 

착하게 사는건 좋은 것이지만 이제 세상이 그렇게 착하지 않네요

 

슬프지만 조금은 나쁘게 살아야 겠습니다. 

 

 

 

말이 샜는데  결론은 여러분 모르는 사람한테 돈 보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