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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공기총 청부살인사건] 관련 최근 소식 전해드립니다. - 재업
게시물ID : sisa_557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바르
추천 : 12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10/21 12:10:56
2002년 월드컵 직전의 故하지혜양이 잊혀져 가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다시 상기하시도록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작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크게 이슈화 되었었는데요.
사실 아고라에 오유 여러분이 서명해 주신 것이 지대하게 컸습니다.
살인교사의 죄인 윤길자가 무기징역을 병원 VIP실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도운 세력에 대해서 검찰이 나섰섰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을 보고 드립니다.

첫 재판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다음의 혐의로 이루어졌습니다.
1. 금맥을 통해 윤길자를 지원해준 남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의 횡령배임건과 뇌물청탁
2. 류원기로부터 뇌물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의 세브란스병원 박병우 교수

피고에 대한 재판결과는
- 류원기 : 60억 횡령인정 - 검찰의 구형 4년 8개월 이었지만 재판부의 판결은 징역 2년형
- 박병우 : 타인이 자신의 명의로 작성하였더라도 본인이 책임져야하는 것으로 허위진단서발급인정 - 구형 3년에 판결은 징역 8개월
사실 가장 큰 이슈인 뇌물수수에 대한 혐의는 증거불충분이었습니다.
즉 류원기 회장이 윤길자를 위해서 의사들에게 뇌물을 먹여 허위진단서를 발급했다는 부분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측 항소를 통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번 달 30일 2심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 재판을 몇 번 참관을 했었는데 검사님의 증거추적 의지가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검사의 증거에 대해 변호사들이 의문을 제기하면 판단은 재판정에서 알아서 하실 거라고 매듭짓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말 그대로 검사측에서는 결정적 증거보다는 거의 정황증거만을 앞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재판부와 검사님의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으로써 답답함과 한 숨이 배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유 여러분께 증거확보에 더욱 신경쓰고, 선처없는 재판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진정서를 보내주실 수 있는지 작년의 서명요청에 이어 또 한번 요청드립니다.

진정서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진정서가 접수되는 수 만큼 재판부는 세상이 지켜보고 있다는 인지를 강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이미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그 들의 사회적 공헌을 핑계로 선처를 바라는 진정서를 많이 접수하고 있을 것입니다.
진정서의 내용은 자유롭게 재판부에 하고 싶은 말씀을 자필, 타이핑등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1장 이내로 짧게 쓰시더군요. 다음의 내용만 들어가면 됩니다.

[ 제목 : 진정서 ]
[ 내용 : 하시고 싶은 말 ]
[ 필수입력 : 작성자, 주민번호, 주소, 사건번호: 2014노616 ]
[ 보내실 곳 : 137-735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57 제2형사부(다) 서관 1202호 김용빈 판사 ]

법원에 직접 제출하셔도 되지만 우편으로도 30일 재판 전 대략 27일까지 도착하게끔 보내셔도 됩니다.
또한 바쁘신 분들은 작성하셔서 제게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접수하고 인증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가 찝찝하시면 그냥 성함, 간단주소(예: 강남구)만 적어서 보내주셔도 저의 진정서에 포함시켜 접수시키겠습니다.


혹여 이 사건의 내막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12년전에 일어난 우리사회의 가진 자와 그 무리에 낄려고 했던 자가 일으킨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며 상당히 긴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망각한 채, 아직도 반성없이 재수가 없었다는 생각으로 모면할 방도만 찾고 있는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 입니다.

[사건요약 및 참조]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7027

[관련 키워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 윤길자, 류원기, 영남제분, 박병우, 하지혜,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안티 영남제분, 판사여자 살해사건

많이 퍼트려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지만
마지막까지 관심가져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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