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먹은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본체 자체를 분리 해본 적이 없습니다
새 데스크탑 산지 8개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안해줘서 엄청나게 더럽겠다 싶어서
이번에 용기내서 에어 컴프레서랑 서멀그리스를 월마트에서 사서 집에 왔습니다
8개월 된거 치곤 깨끗 한건가요? 무튼 보자마자 바로 cpu 쿨러를 분리 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 쿨러 하나 cpu에서 빼는데 정말 애먹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고 올렸는데 정말 쿨러가 흔들리는데 아예 안빠지더라구요;;
이걸로 한 30분동안 정말 힘으로 빼야하나 해서 힘으로 흔들면서 했더니 빠지드라구요
정말 단단히 고정되어있었나봅니다..
빼고 바로 또 분리 시켜주었지요.
더럽...the love가 아닌 진짜 더럽...
에어 컴프레서로 쿨러의 먼지는 해결완료!
cpu 분리후 써멀그리스 제거 하였습니다.(쿨러도 제거) 이거는 빼는데 쉽드라구요. 레버 올리면 끝..
바로 닦고 다시 원위치에 놓아서 새 서멀그리스 발라주었습니다(X표시로)
쿨러를 다시 장착 해주었는데 여기서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네요 ㅠㅠㅋㅋㅋ
진짜 플라스틱이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실수로 검정색 화살표(?)가 내려간 상태에서
플라스틱을 억지로 구멍에다 꽂아넣으리 들어갈리가 있겠나요 당연히 부러질듯말듯 하겠죠
다행히 넣으려는 순간 알아채서 대참사는 면했습니다. 잘 들어갔네요.
그 다음에 본체주변도 쓲싺쓲싺 해주고
그래픽카드는 대충 보아하니 아직 깨끗해 보여서 에어 컴프레서 한번 싹 해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보니 나중에 컴 업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래픽은 gtx760에 cpu i5-4440인데 cpu 정말 바꾸고싶어요(는 욕심)
이상 컴퓨터 뉴비의 본체 분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