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70년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의 제3세계 버전인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핵심적인 국제협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중앙회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정부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활발하게 공유할 것”이라며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핵심적인 국제협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만드는 일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각국 새마을운동 지도자와 개발도상국 정부 인사, 국제개발 전문가 등 40여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