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41024n06072
요즘 안보쟁이들 말하는 걸 보면
처음에 북한의 군사력이 얼마나 무서운가
월남이 왜 공산화되었는가 이런 서두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전작권 연기를 잘 했다는 식으로 끝남
한마디로 북한은 우리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이거임.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문제는 이색휘들 글 싸지르는 거 보면 '미국'하고 '북한'만 있지 '우리 군대가 북한에게 이길 수 있다'는 가정은 없음.
분명 한반도 분단은 북한과 우리의 문제인데 여기서 '우리'라는 존재가 빠져버린 거임.
그래서 '우리 군대가 북한에게 이길 수 있다는 전제는 없는가?'하고 질문을 던지면 본색이 금방 나옴.......
우리나라는 북한에게 1주일만에 끝난다느니.......
비대칭 전력이 왜 있냐느니 하면서 세계 8위의 군사력을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무시해버림.
그려면서 은근슬쩍 전작권 연기를 정당화며 만약 전작권이 연기되면 미군이 철수할 거라느니 별 호들갑을 다 떰......
이걸 안보론이랍시고 내세우다니.... 참 아름다운 정신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