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표현하기가 되게 어려움..

맨날 꼴찌를 도맡아서 하던 팀이었고

솔직히 만나게 되면

무시아닌 무시(심한건 아니고 '이기겠지~'하는 마음)도 한게 사실이었음. 

그런데 이게 또

야구 전체적으로 봤을때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임. 

묵묵히 응원하는 자기 팀이 맨날 진다고 하면

그 팬들은 무슨 죄가 있겠는가 싶은 거임. 

팀이 꼴찌인거지

팬이 꼴찌인건 아니니까. 

그런데 

한화에 김감독님이 오게 되었고

기대하는 것은 우승 뭐 이런것이 아니라

승리에 대한 투지

프로에 걸맞는 행동거지

근성같은걸 키우는 계기가 되리라는 것임. 

이건 프로야구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끝까지 만만한 팀은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플러스 요건인거임. 

좀 흥분해서 횡설수설 했는데

어쨌든 결론은

한화..잘되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