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국드라마는 안봤는데

이번에 우연히 tvn 드라마 보고...와.....빠져들었어요

 

 

아홉수소년에서 삼식이찡...하......

여자친구랑 헤어진 직후에 봤는데 삼식이찡 보느라 전여자친구 생각 안남....은 훼이크고 배시시 웃는것이라던가,

전 여자친구의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나 성격이 삼식이 캐릭터와 많이 겹쳐서 힘들었어요....하...

경수진씨 사랑해여...

 

특이한 것은 인디음악을 많이 사용했어요. 그래서 분위기가 좋았지만,

'음악을 많이 사용해야겠다'라는 강박 혹은 압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뜬금포로 나오는 것도 있었고..

음악을 조금 더 세련되게 넣었다면....하는 아쉬움도 남아요

 

그리고 남자들 겁나..특히 김영광씨... 남주가 화면으로 봐도 몸이 남다르길래 찾아보니 모델.....

 

 

 

잉여공주는 오글거리는 맛에 봤어요. 오글+코믹...

초반의 오글거림만 참으면 나중에는 조금 덜 오글거려요....

여주인공이 대사 중간에 왓더헬을 넣어서 말하질않나-_-

 

결말은 정말 오글오글,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노력한 것이 느껴지긴해요.

특히 김슬기씨가 마지막회의 마지막 대사 칠 때 안오글거리셨나 싶을 정도...

 

그리고 '빅'으로 나온 남주혁씨..하...부럽다....어찌하면 그 바가지머리를 해도 잘생겼나...

 

 

 

미생은 와.. 만화 원작보다 더 재미있어요. 시완이형 사랑함......시완이형 존잘ㅠㅠㅠ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랑 이야기하곤 이직을 해도 절대 무역회사는 안가야지....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