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6년 어렵게 살았던거 같은데 고생이라곤 안해본거 같은 꽃미남 장그래씨가 최신 핸드폰의 기능을 시연해가며 집으로 향하고 있다.
어머니는 공공근로로 어렵게 삶을 이어가지만 그의 집은 서울 중심가 노른자 땅의 마당딸린 2층 구조의 한옥집이다.
(회사로 향하는 장그래)
바쁘게 출근하는 안영미씨(외국 출신의 SM 아이돌)과 건물 로비에서 장그래씨와 부딪치며 명품백을 떨어뜨린다.
(클로즈업 된 명품백)동시에 백을 집어 들기위해 몸을 숙이다 서로의 손을 터치한다.
장그래와 안영이는 서로에게 관심을 느끼고...
(장면 바뀌고)
전무실에 들어가는 안영이 "아빠, 더이상 제 인생에 관여하지마세요 제 인생은 제가 살꺼에요"
알고보니 전무와 안영이는 부녀관계, 회사엔 이사실을 숨기고 있다.
인턴생활이지만 옥상에서 수다 떠는 것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힘들고 고된 회사생활
장그래와 안영이는 더욱 관계가 깊어져만 가고, 딸 걱정에 감시를 붙인 전무는 장그래에게
불이익을 주기시작하는데...
한편 야망으로 똘똘 뭉친 장백기는 좋은 집안의 아들로 전무가 찍어둔 안영이의 약혼자
과장따위 안중에도 없는 그에 태도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런 장백기에게 안영이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데, 이 모든 것은 장그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 여자를 둘러싼 힘겨운 사회생활 속에서 두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
美生미생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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