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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립밤 판매자 후기! (긴 글주의)
게시물ID : fashion_129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긴어게인
추천 : 11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26 23:27:18
안녕하세요! 여덟가지 천연 립밤 판매자 입니다. 

제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과 두서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대략 1시간 20분 만에 완판이 되어서 저도 너무 놀랐어요.. 안팔려서 끝날 때 까지도 못 팔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너무 큰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오시는 분들을 위해 더 많이 만들걸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다 못팔까봐.. 주륵

구매하려고 줄을 서시는 분들이 계셨다는것..!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엉엉 

 제가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하고 또 많은 인파에 정신이 없어서 거스름돈을 건네고 립밤을 드려야하는걸 바꿔서 드리고 또 다른 실수들도 엄청 많이 했네요.. 죄송합니다. 주르륵  

그리고 제가 천원짜리를 많이 가져오지 못해 거스름돈을 못 남겨 드릴때가 너무 많았는데 천원짜리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셨어요ㅠㅠ 감동..!  

어떤 분은 먹거리와 간단한 편지를 주고 가셨는데 그런거 처음 받아봐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ㅠㅠㅠㅠ 오유에는 왜 착한사람들 밖에 없는거야 ㅠㅠㅠㅠㅜㅜㅠㅠ 
 이런 천사들 같으니라고.. 모두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하지만 커플도 대단히 많았어요.. 어디가 안생겨요..? 이 배신자들.... 
그리고 오징어? 난희..???? 왜 다들 하나같이 훈훈함의 절정에 이르는거죠?!!!! 저빼고?!?!?
이 거짓말 쟁이들
 
판매 끝나고 부스를 나와보니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서 사려던 걸 못사고 나왔지만 ㅠㅠㅠ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 된 것 같습니다!

 아참 판매 중에 명함을 묻는 분들도 계셨는데 오유에서 벼룩시장을 하길래 참여하고 싶어서 만들어본 것 뿐이라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큰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당. 

 아무쪼록 운영진 분들, 판매자 분들, 자원봉사자분들 모두 준비하느라 수고하셨고 구매하러 와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립밤 잘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홍홍 

처음이자 마지막 판매여서 미흡한 점이 많아 정말 죄송하구요 오늘 벼룩시장 와주신 모든 분들 다 즐거운 하루셨으면 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다들 천사들만 구매하러 와주셔서..(커플빼고)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징어(갑자기 위화감이 듦) 여러분들 안녕히 계세요! 좋은 밤 되시길!!!  감사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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