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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들에게 전함
게시물ID : humorstory_427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iust
추천 : 2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7 20:59:12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글이긴 하나 유머이기도 한 글이니 유머게시판에 씁니다. 

우리나라 남자는 대부분 20대 중.후반에 첫 직장을 잡고 여자는 초.중반에 직장을 잡게됩니다. 

 글쓴이는 남자이므로 남성기준으로 보자면 대학 4년제에 군대를 다녀오고 졸업후 나이가 기본 27에서 

 28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은 모두 다를거라 예상합니다. 아 잠시 제 취업스토리를 애기하자면 저는 

 중2때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연탄배달과 편의점빼고는 안해본거 없네요 

 피시방 짜장/피자/치킨 배달 홀서빙 공사판 성인전단지 시장에서 물건때오는것두 해봤고 아무튼

 남들 했을만한건 대부분 해본거같네요 . 어렷을 나이에 일하면서 느는건 '눈치'입니다. 

 제가 나이또래에 비해 얼굴은 좀 있어보이고 키도 지금은182 즉 좀 큰편이라 이런저런 경우엔

 유리하다면 유리했습니다. 어른들과의 대화 손님들과의 대화에서도 눈치로 알아먹고 

 눈치껏 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첫 직장이후엔 눈치싸움이 크게 적용되더군요 

 제가 이 글에 중심적으로 쓰려는건 나름 충고와 걱정을 담아 사회초년생들에게 

 나름 도움이 되고자 쓰려하니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우선 연봉에 관련에 대해선 자신의 능력의 기준이 되는 가격입니다. 

         모두들 알고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어느한편으론 웃어 넘길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장중요시 되는 부분이기도하니깐요 크게 자기능력을 대표하는건 자격증인데 

         본업에 들어서게되면 관련업무와는 다르게 일을 하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을 비롯한 연봉을 기제되고 입사를 하지만 어느정도 감이 오기전까지는 

         그것과 또 다른 행동을 하게될것입니다. 즉 자격증은 본인에 명함이긴하나 

         행동에 대해선 증명할순 없습니다. 이렇다할 자격이 되기전까진 그 자격증은  

          자격증일뿐이지 회사에 본인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시기엔 그리 가까운 시간이 안됩니다. 

         연봉을 본인에 능력에 비례해 생각 하실땐 회사의 기준과 본인의 기준이 다르다면 

         사회에 인정되도록 본인의 생각, 노력 행동에 대해서 전환점을 두셔야 하는것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업무환경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필자는 건축쪽으로 일을 해보았고 지금은 

         장비점검 업체에서 일을 합니다. 회사는 외국계열이고 협력체는 대기업입니다. 

         나름 괜찮은 업무환경과 (안정성도 갖추어진) 잘짜여진 업무시간 정도에 첫직장과 다른 

         현직장에 대해서 좀 놀랬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것은  '오티'

         over time 즉 잔업이 없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존재하기 어렵다는걸 느꼈습니다. 

         이건 업무환경에 밀접한 애기인데. 본인의 업무가 끝이 났을경우엔 그 본인 업무가 

         과연 본인의 것이냐와 회사의 것이냐 와 상반됩니다. 즉 본인업무는 회사의 업무이고 

         회사의 업무는 나로선 단지 해결책을 제시하며 실행되는 장치 일뿐이라 생각됩니다. 

         아르바이트만 보아도 끝나는 시간대에 미리오지않는 뒷알바때문에 기다려야 하지만

         막상 오버타임이후엔 보고가 올라가도 타임아웃의 돈의 계산이 되고 문책과 질책은

         그때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사람은 정에 약하다고 하여 자기시간까지 뺏겨가며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셋째. 상호간의 능통성. 즉 소위말하는 사람싸움을 해야합니다. 

         일은 개인적인 말론 '버티다 보면된다'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힘들고 어려워도 

         지나고보면 정말 ㅈ같았지만 이후에 똑같은 경우엔 그 ㅈ같은 경우가 안일어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냉철해지는 모습을 본인으로써 만들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어느 한대상이 끼게 되면 말이 다릅니다. 나와 죽이 잘 맞는 파트너라면

         모른 시간이 절약되며 체력소비도 반감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간.돈.체력 으로 인해 

         정신적인 타격이 가해집니다. 어설픈 농담으로 '저새끼가 날 잡아먹나 내가 저새끼 잡아먹나 3개월뒤에 보자'
  
         이건 제 첫 직장때 느꼈던 감정이였습니다. 어딜가든 기가 쎄고 모든일에 완벽하며 윗 상사이기도 하고 
   
         상사에게 도움까지 받는 타인이 있을수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시해버릴수 없는 경우라면 

         '내사람'을 만들어야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은 큰 약점과 동시에 본인 스스로에

          믿음을 주지 못한 초년생으로 끝이 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선가는 당신을 조금보단 좀더 크게 

          생각하며 걱정해주는 이가 꼭 한명씩은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아니 꼭 있습니다. 저도 그러했고 

          아니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갑박하니깐요. 

          저는 가끔 후배들에게 충고를 할때 '난 너네가 내 눈을 보며 숨을 쉬기만 해도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있다'

          라고 합니다 . 물론 농담이기도 하지만 가끔 그런 촉이 오기도 합니다. '아 애는 오늘 이러 하겠구나 . 아 이사람은
          
          날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럴땐 그 상황에 맞게 맞춰 행동하며 점점 내 울타리로 들어오게 합니다. 어렵다구요?

          글쎄요 각 능력이긴 하나 저는 잠을 청하기전에 다음날 만날 사람들과의 이미지트레이닝 하는걸 종종 하다보니 

          조금은 눈치가 있었졌나 봅니다. 










마무리. 제 나이 이제 20대 후반입니다. 하지만 연봉 남들에게 말하기 조금 꺼려지기도 합니다. 첫 직장계열에선 좀 날라보았지만
           그렇다한들 나에게 돌아오는건 '나대지마'라는 충고와 멸시 그리고 일에대한 분노였습니다. 다른직종을 하다보니 알게됩니다. 
           힘들다 라는건 누구나 쉽게 느낀다는것 그리고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내 생활은 내능력에 맞춰지게 된다라는것 나의 케파가 
           오르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라는것,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전부일 시기가 있다라는것. 조선쪽에서 일했을때 애기지만
           큰 프로젝트 할때 같이 업무를 보던 사람들 중에 구격과 측정을 위해서 밤을 세며 공부를 했던 이들중에 내 아버지와 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과장부터 차장 부장 이사 전무 분들도 필요할땐 공부를 하며 모르는건 젊은 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체크를 하는걸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웃음꽃을 피우던 사람도 끝에선 돌아설수도있다라는것도 느끼기도 했지요 (씁쓸)
           '젊기에 도전하라' 고는 말 못하겠네요 하지만 '준비는 되어있는가' or '무엇을 준비하고싶은가' 스스로 생각하며 차근히 
            걷다보면 그 자리가 본인의 자리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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