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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상...쓸까말까 고민..할시간에 ..쓴다.후기 벼룩시장.
게시물ID : fashion_129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나예뻐?
추천 : 4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27 21:06:09
 
벼룩시장 전날밤 소풍가기전 날밤 처럼 잠이 안와서 엄청 고생 했슴돠 ..
 
살것들 목록도 적어놓구./
 
홍보안한 물품들 중에 운명처럼 만날 "원래이건 내꺼였어!" 하는 물건들이 있을거라는 기대감!!
 
 
 
1회부터 이번 벼룩시장까지 혼자서 구경을 갔었다며
 
"이번만큼은 우리 함께가자!"고 철석같이 약속한 지인들과
 
닥치고 내돈 받아!!를 함께 외치자며 ㅋㅋㅋㅋㅋ
웃고 떠들어도 시간이 안가....
 
잠이안와 ㅠㅠㅠㅠㅠㅠㅠㅠ
 
 
CYMERA_20141027_153516.jpg
 
날을 뜬눈으로 지셈지셈..
 
 
아침 6시부터 다시한번 오유를 뒤적거리며 설레다가 한시간전 출발함.
 
11시 땡하고 도착해서
 
각자 사고싶었던 물품 찾아 앞으로!!!!
 
알아서들 흩어짐 ㅋㅋㅋㅋㅋㅋ
 
도저히 같이 다니면서 서로의 물건을 봐줄 상황이 아니었슴돠.
 
길막길막ㅠㅠ
 
뚫어뚫어 ㅠㅠ
 
라고 말은 해도 사실
 
 
파도에 몸을맡긴 한마리의 오징어처럼 두둥실 떠올랐다가 밀려나왔음 ㅋㅋㅋㅋ
 
 
 
 
여차여차 도착한 그곳에서
 
 
만났다 드디어 너를!!!!
 
 
 
 
CROP_20141027_153134.JPG
 


완벽하게 취향저격!!!!  날렵한 턱선!! 뿔테안경!!!보타이!!!
 
 
IMG_20141027_135336.jpg
 
나의 카페인 충전을 외롭지 않게 함께 해줄
 
너란...머그..♡
 
하앍...하앍....
 
햇빛이 선명하게 머그컵을 핥.... 흠흠.;;;;;
 
아무튼 첫구매 성공!^^
 
 
 
 
이제 커피를 담아보자!!
 
커...커피를 가...가득 담아버렷!!
 
 
IMG_20141027_135657.jpg
 
지극히 개인적인 제취향 샷
 
이렇게만 자라다오..
 
(근데 언제 어른될래....?!)
 
 
 
 
 
머그컵 사고 다음 타깃은
 
머그에 담을 커피다!!
 
그리고 커피에는??
 
쿠키다! 그래 쿠키를 사자!!
 
호홍홍ㅎ옿ㅎㅇ
 
 
근데
 
ㅠㅠ 줄이 김 엄청김 레알 진짜 대박 길어 ㅠㅠ
 
이줄한번 서면 다른 건 구경도 제대로 못할 것이 분명 하지만....
 
그래도 줄을 섰슴돠 ㅠ
 
놓치지 않을거에요 커피앤 쿠키
 
 
 
대략 30분간 발동동 구르면서 내꺼남았나를 확인해가면서
 
(대입원서 넣을때도 이렇게 애가타진 않았을거얌..)
 
드디어 구매!
 
 
CYMERA_20141027_152003.jpg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손바닥 만한 쿠키도 삼
 
원래는 호두랑 초코 쿠키를 살려고 했으나...
 
눈앞에서 매진 ㅠㅠ
 
초코하나 정돈 괜찮잖아?? ㅠㅠ 자비좀
 
 
 
허나..... 아몬드도 충분하였다......
진심 존맛!! 꿀맛 !!
 
내가바로 아몬드다!!하고 외치는
 
새벽 5시 즘음.. 물안개 피는 강가에 아몬드가 반짝거리는
 
느낌적인 느낌!
 
 
커피는 생각만큼 진한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 이었슴돠.
 
 
 
그리고 수세미비누와 악세서리 머리고무줄 안경닦이 등등
 
IMG_20141027_140250.jpg
 
 
 
 
사람들 많고 비좁고 그랬지만
 
저 나름은 즐겁게 돌아보고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슴돠
 
큰가방 매신 분이 이리휙 저리휙 하시는바람에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가
 
모르는분 발을 밟았는데
 
가뜩이나 북적거려서 불쾌지수가 올라갔을 걸 감안해서
 
정말죄송합니다. 죄송해요 ㅠ  허리굽혀 인사했는데.. 상대방도 덩달아 허리굽혀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으리! (친목아님. 의도 없음.그냥 하나의 에피소드 같은거임 오해 말아용 ㄷㄷㄷ )
 
 
 
 
오전시간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보지 못한게 아쉬워서...
 
점심먹고 또 구경하러 왔슴돠!
 
사실  사지 못한 레몬청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ㅠㅠ
 
결국 못샀지만.  다음을 기약해봄돠~
 
 
음....
 
마....마..지막은 패게니깐 차...착샷

 
CYMERA_20141027_150933.jpg
 
 
안에입은 원피스 5천원 주고삼!
 
말고도 2~5천원 원피스 니트 3개 더삼!!
 
털모자 천원!!
 
진짜!!  존예... 물론 옷이
 
 
벼룩시장의 꽃은 구제 속에서 내꺼 찾기인듯.
 
 
 
그리고 지금은 추워서 못입을
 
내년 여름에 입을 스누피 반바징 ㅋㅋㅋㅋ
 
이거 500원!
 
공하나 빠진거 아니고 오백원임돠!
 
 
CYMERA_20141027_193810.jpg

 
 
이래저래 말도많고 탈도 많아서 후기 쓰기가
 
그 어느때 보다 망설여 졌지만...
 
아쉬운 점 많았어도
 
분명 원래 취지대로 와서 판매한 분들도 계셨고..
 
저처럼 힘은 들었어도 나름 즐겁게 다녀온 분들 있으실거라고 생각이되어서
 
후기 남깁니다.
 
 
그냥 벼룩시장 후기를 쓰고 싶었다고 왜 말을 못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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