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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각오하고 기부율에 대한 제 생각이예요.
게시물ID : fashion_130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쁘니♡
추천 : 6/4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10/28 15:26:44
기부율 10%에 대한 의견이 말이 많은데 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벼룩시장 관련글 중에 제일 공감하는 글이 있는데 꼭 봐주셨으면 해요.
베오베에 있는 
벼룩은 판 키워보려다 이리저리 걸려 망한 것 같아보이고 몇몇에 놀람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ashion&no=130073&s_no=130073&page=15



우선 기부율 10%에 대한 판매자의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 부분은 운영진측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자들이 정확히 얼마를 기부하는지 확실하게 알렸어야 하는게 1차라고 보고요.
그 다음에 1~3회까지 진행하면서 충분히 수입많은 부스가 있단걸 운영진측도 알았을거라고 봐요.
그런걸 감안해서 기부율을 올리던가 아니면 일정금액 이상의 수입일 경우엔 20% 30% 등으로 올리던가 했어야했어요.
그런거 없이 일괄적으로 10% 기부 권고를 했고 판매자들은 그에 따라서 10%만 기부한 분들이 많았죠.
이게 과연 판매자들 잘못인가요?
규칙대로 10%를 냈는데 그 규칙을 지켰는데도 뭐라고 한다면 더 낼걸 그랬나라고 생각이 들어도 억울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물론 수익이 높은 분들이 더 많은 기부를 하길 원한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기부 많이 할줄 알았는데 딱 10%만 해서 실망이다, 별로다 라고 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걸로 필요이상의 비난을 할 자격이 있는걸까요?
실망이다, 다음부턴 이 부스 안사겠다 등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여주는건 이해되지만 수익도 많은데 10%밖에 안한다 장사치다, 업자다 라고 비난하는건 문제있지 않나요?

제가 이번 사태보면서 가장 어이없었던건 안생기지롱님의 마카롱 판매였습니다.
이 분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총 140만 수익에 원재료 50만이 들었고 순수익 90만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기부는 10만원하셨고요.
죄송하다면서 문제가 된다면 나머지 전부 다 기부하겠다고 했죠. 
이 글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유한 반응이나 의견은 10%는 너무 적다와 그에 대한 비난이 훨씬 더 많았고요.
문제된다면 기부한다했으니 두고보겠다는 글도 많았고 추천도 많았어요.
결국 이 분은 다시 글써서 전액기부한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글남기셨는데 그제서야 댓글엔 전액까진 안해도 된다는 의견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여전히 전액해야한다는 댓글도 있고요.
보면서 휩쓸리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여간 전 기부금 10%가 너무 적다 - 그 판매자들 나쁘다 는 판매자를 비난하기에 앞서서 충분히 고수익자가 있는걸 알았음에도 
여전히 10%를 책정한 운영진측이 1차 잘못이라고 보며 10%이상 규칙을 지킨 판매자들에겐 필요이상의 비난은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해요.
10% 이상하신 분들은 더 칭찬받을만하고, 고수익인데 10%만 했다면 실망을 할지언정 규칙은 지켰으니 비판은 하되 비난은 쫌..
어디까지나 양심적인 문제인거죠.


물론 이 모든건 제대로 판매한 자들에 한해서 하는 말이예요.
카드리더기 써서 10% 더 올려서 말한 분, 원래 가격에서 기부금 10%값 +@해서 파신 분, 원가에 비해서 과하게 비싸게 파신 분,
물건에 하자나 문제가 있는 분들 등등은 비난받아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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