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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확인하는 린의 대국민 디스 가사
게시물ID : star_261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배웠어요
추천 : 0
조회수 : 38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3 12:19:45
MC몽이 대국민 디스 가사를 썼다죠?
그 얘기를 듣고 문득 떠오른 사람이 가수 린입니다.
가수 출신 미성년자 성매매범 이수의 부인이죠.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16세 소녀를 자기 집으로 불러
30~70만원을 주고 3~4회 성관계를 맺은 사건으로 한 방에 훅 갔죠.
처음엔 성매매만 인정하고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결국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성매매 재발 예방 프로그램인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습니다.

sdgsdddss.jpg

그런데, 그런 이수와 린이 사귄다는 기사가 똭!!!
린이 이수 쉴드를 똭!!!
덕분에 린도 욕을 좀 먹었더랬죠.

비단 이수  때문만이 아니라
트위터 등을 통해 린의 인성이 썩 훌륭하지 않다는 건 익히 알려졌는데요.
이번 MC몽의 앨범에 피쳐링도 했네요.

캡처.JPG


뭐... 이런 얘기를 하려던 건 아니구요.
최근에 우연히 린의 노래를 듣게 됐는데,
가사가 참 기가 막히더군요.
그냥 혼자서 속으로 욕만 하고 말았는데...
MC몽 논란을 보니 그 노래가 생각이 나더군요.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 린

보랏빛의 하늘 해질녘 어느 오후
오랜만이란 짧은 인사
어색할 틈 없이 잔 부딪히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지
그간의 일들은 들어 알고 있어
맘이 많이 상했었나 보구나
표정도 말투도 예전 같지 않아
그저 힘이 되고 싶었어

어느새 사랑이 당신이란 사람이
내 안에 스며들어 살아
상상할 수 없던 우리란 이름
이제는 너무나 편하지
걱정도 동정도 그 무엇도 아냐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말하지 않아도 그댈 알고 있어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하고 욕해도 말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
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힘들어 하는 오랜 친구에게 힘이 되어 주려다가 사랑을 느끼고
지금은 내게 마음을 주는 당신에게 고맙다는...
아주 아름다운 사랑 노래 같은데요.
문제는 이게 무려 이수를 위해 린이 직접 작사를 했다는 겁니다.
밑줄 친 부분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죠.

이수의 죄상이 낱낱이 드러나고 기소유예 처분까지 받은
미성년자 성매매범을 옹호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이번엔 대국민 디스 가사까지 직접 만들어 갖고 나왔네요.
인성이 뒷받침 되어야만 훌륭한 예술 작품이 나온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참고로 이수는 이 노래를 듣고 고마워서 눈물을 쏟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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