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몽이나 기자들, 특히 동료 연예인들은 왜 우리가 엠씨몽에게 이렇게 화를 내는 지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군대안가려고 생니를 뺐다?

엠씨몽의 발치는 고의가 아니다. 

적어도 5차에 걸친 공판에서 몽을 치료했던 모든 의사들이 증언했고 

결국 엠씨몽의 발치는 고의가 아니라고 판결이 났다.

발치하려고 의사에게 8000천만원 뇌물을 줬다?

5차공판에서 뇌물을 받았다 주장하던 의사는 자신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게다가 법원에서 엠씨몽의 발치 관련, 엑스레이, 진료기록, 치료의사 증언 모두 확인하여

무죄판결을 내렸으니 아마도 발치에 한해서는 무죄라 생각하는 것이 속편할 듯 하다

그렇다면 엠씨몽은 일부러 발치한 것이 아니니 떳떳하고 

떳떳하니 뭇매를 맞았던 지난 시간이 억울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당신들의 착각이다.

우리는 엠씨몽이 일부러 발치해서 화나는 것도 아니고 의사에게 뇌물을 줘서 화나는 것도 아니다.

병역을 기피했기 때문에 화나는 거다.

표적수사건 뭐건 싸이도 병역문제 때문에 시끄러웠지만 다시 다녀왔기 때문에 우리는 용서해줬다.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용서해 주었지)

자.

이제 엠씨몽은 우리가 왜 화내는 지 똑바로 알고 병역문제를 해결하라.

발치가 의도건 아니건 상관없다 병역을 미루지 마라.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시 다녀온다면 몇몇은 용서해 줄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렇게 욕하는 사람이 줄어들긴 할 거 같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연예인이지만 무도에게 까지 피해가 갈 것 같아서...

끄적여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