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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4]0.서문
게시물ID : gametalk_219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버!
추천 : 0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5 15:27:55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 많은 국가들이 존재해왔다.
그리고 그 수 많은 국가들은 각기 흥하고 망했고 융성했으나 쇠퇴해왔다.

몇몇 국가를 예로 들어보자면
리투아니아와의 동군연합을 통해 동유럽의 강국으로 떠올랐던 폴란드
강대한 제국을 이룩했지만 내부의 부패, 혼란으로 멸망한 로마 제국
한때는 외교를 통해 중세의 전통적인 강국인 프랑스에 대항할 만큼 강력한 국가였던 오스트리아
원을 밀어내고 중국을 다시 통일하였지만 결국 청에 의해 멸망한 명

이처럼 강력한 제국이었지만 내부의 부패한 행정 등으로 멸망한 국가부터
한 줌의 땅을 가지고 대 제국을 건설한 국가까지 수 많은 국가들이 존재해왔다.

그러나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제국도 아니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 프랑스 같은 현대의 선진국들도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국가는 바로 '그리스'이다.
사실 이 그리스란 국가는 앞서 말했지만 제국도 아니였으며
과거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국가도 아니다.

오히려 폴란드, 로마 제국, 오스트리아, 명과 같은 국가가 더 흥미로운 점이 많을지도 모른다.
폴란드는 왕실 결혼을 통해 리투아니아와의 동군연합을 이루면서 순식간에 동유럽의 지배자가 되었고
로마 제국도 마찬가지로 작은 세력이였지만 주변의 세력이 제국으로 불릴만한 강력한 세력이 아니였다.
오스트리아는 자기 스스로도 어느정도 강력한 국가였으며
명은 원의 쇠퇴기에 일어나서 명을 세웠기에 이 국가들은 전부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 길이 열려있엇다.

하지만 이 국가들과 다르게 그리스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것은
그리스란 국가는 15세기 중반, 다 멸망해가는 비잔틴 제국의 속국인 아테네에서 출발하였다.
거기에 주변에는 발칸 반도 대부분과 터키 반도 대부분을 차지한 오스만 제국이라는 강국이 존재했다.
그저 오스만 제국이 전쟁을 선포하고 군사로 짓밟으면 채 10년도 못 버틸만한 작은 국가엿다는 소리다.
즉,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성장할수 있는 길이 아예 닫힌채로 시작한 국가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 국가는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비잔틴 제국의 속국에서 벗어나고, 오스만을 밀어내며, 발칸반도를 통일했다.

사실 그리스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신뢰성 있는 사료가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비잔티움의 속국일때 부터 그리스 초창기 까지의 사료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데

아마 비잔틴 제국의 속국이였던 점과 비잔틴 제국을 공격해서 그리스를 형성할 기반을 마련한 점들이
비잔틴 제국에게 지배받던 그리스인들과 여타 발칸반도의 민족들을 다시 통합한다는 명분의 정통성을 해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아니면 오스만 제국과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소실됬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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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원래는 아테네->그리스 플레이를 모두 마치고 연재하려 하였지만...
롤로 복귀한 일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지금까지 플레이만 쓱쓱 올리려 합니다.

평소의 플레이를 잡담식으로 올리는걸 패스하고
뭐랄까 역사가라던가 책의 느낌으로 이야기해주듯 연재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방법을 바꿔봤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설명하는 느낌으로 쓰다보니 서문이 좀 기네요..
다음편부터는 스샷은 비슷하겠지만 글은 짧아질겁니다.. 하하

물론 그리스는 제가 플레이 하기에 실제 역사와는 전혀 상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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