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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4]그리스 연재 - 1.동맹과 확장
게시물ID : gametalk_219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버!
추천 : 2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5 17:08:37

0. 서문 - http://todayhumor.com/?gametalk_219626


1470p.png

사실 그리스는 16세기 중반까지 우리가 잘 알던 그리스의 도시국가중 하나인 아테네라는 국가명으로 존재해왔다.

물론 고대의 그 아테네는 물론 아니고

비잔틴 제국이 약해져가면서 비잔틴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국가인 아테네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 국가에 대해서는 사료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데

1444년에는 비잔틴의 속국이였지만

1470년에는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모레아라는 국가까지 떨어져 나온것을 확인할수 있엇고 

아테네가 아카이아 지역까지 빼앗아 온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런 점들로 볼때 약 1450~1460년쯤에 이미 비잔틴 제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70d.png

거기에 외교적으로 보자면 나폴리와 폴란드(이 당시에 이미 리투아니아와 동군연합)와는 동맹이였으며

오스트리아, 폴란드, 나폴리와는 왕실 결혼으로 맺어져 있엇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와의 왕실결혼은 채 100년도 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100년 사이에 모레아와 크레타 지역, 북 아프리카 일부을 병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자료는 찾을수가 없었다.

그나마 정확한 외교 관계는 1541년에 벌어진 아테네의 오스만과의 전쟁에대한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엇는데.

1541d.png

'오스만을 정복하는데 도움을 준 국가는 왕실결혼과 동맹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프랑스이며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과 동군연합된 바이에른

동맹이며 왕실결혼인 헝가리는 참전하지 않음'

이라고 되어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나폴리와는 모종의 이유로 동맹이 깨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전쟁의 자세한 경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테네가 승리하여 테살리, 에피로스, 알바니아 지역을 획득하여서 유럽과의 육로를 통한 연결로를 획득하게 된다.

1541w.png

그리고 그후 아테네는 전쟁을 통해

제타의 세르비아와 로도스의 구호기사단을 정복하여

발칸반도 서부와 발칸반도 남부를 영향권 내에 두었다.

1553p.png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해당 시대의 발칸반도 국가들(세르비아, 보스니아, 비잔틴 제국)은 전부 정교회를 국교로 삼고 있엇는데

1553년에 확인된 아테네의 국교는 개혁교회.

(이때 부패한 교회를 개혁한다는 내용과 낙소스가 교회 개혁의 중심지중 하나라는 내용을 발견할수 있었다.)

즉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인지, 독립한 후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톨릭이 국교인 카톨릭 국가였다는 것이다.

1553r.png

그리고 사실 아테네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이며 아테네의 외교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인데

사실 프랑스,폴란드, 헝가리같은 국가가 오스만과 전쟁 위험까지 가지면서 이 작은 소국을 동맹으로 두는건

이득은 커녕 손해만 있는 일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아테네와의 동맹을 한 이유를 정리해서 보면

'발칸반도의 카톨릭 국가인 아테네가 동맹을 청하러 왔다. 이 동맹은 물론 거절함이 당연하지만 그들이 하는 말을 듣자니

아테네의 동맹에 찬성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것이였다.

"어차피 아테네가 점령당하면 저 야만적인 무슬림들은 동유럽을 거쳐 서유럽으로 진격해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주변국들이 힘을 합쳐 막아내야 할 것인데 

결국 해야할 전쟁이라면 우리 아테네를 전진기지로 삼아 더 적은 피해로 무슬림을 막아낼 수 있다. 

거기다 아무리 교황청의 힘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저 강력한 이슬람 제국을 막아낸다면 다른 카톨릭 국가들이

프랑스를 '카톨릭의 수호자' 로써 생각하게 될터인데 교황청의 힘이 약해진 만큼

 '카톨릭의 수호자'인 프랑스에 대해 다른 국가들은 더욱더 존경을 표할것이며 외교적으로 더 큰 힘을 가질수 잇을것이다.

거기에 교황에 의해 제국으로써의 인정까지 받는다면 유럽 내에서 모든 국가에 영향력을 행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국이 될것이다.

물론 우리 아테네가 얻는것도 물론 있다. 국가의 생존과 발칸 반도의 통치권이다. 실질적인 이득은 우리가 얻는 것 같지만 

우리는 카톨릭을 수호하고 무슬림들을 몰아낸 국가로 우리를 도와준 국가들을 칭송 할 것이다. 그리고 발칸 지역은 

프랑스가 실질적으로 통치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프랑스는 더 적은 노력으로 카톨릭 세계에서의 힘을 얻고 아테네는

발칸반도의 통일과 생존을 얻게될 것이다."

이 말을 듣다보니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동맹이라는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찾은 자료는 프랑스의 자료지만 실제로 프랑스는 오스만을 격퇴하는데 군사력이 아닌 군사 지원금을 지불했다.)

그리고 이 동맹이 아테네의 말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폴란드 연방군이 오스만을 격퇴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치는데

겨우 만명도 안되는 아테네군은 전쟁이 시작되면 국경의 도시를 수비하는 것을 포기하고

오스만의 주력군의 시선을 돌리는 역할을 했다. 즉 게릴라식의 움직임을 보여준것인데

아테네가 오스만의 주력군의 일부를 잡아두는동안 나머지 동맹군들이 오스만의 다른 주력군을 격파하면서

제대로 맞붙는다면 양쪽이 거의 6~7만씩, 합쳐서 12~14만의 대군이 싸우는 전투가 되야하지만

아테네군의 게릴라덕분에 폴란드 연방은 약 6~7만 오스만은 약 4~5만으로 줄어든 상태라 

아테네의 동맹군은 더 적은 피해로 오스만의 진격을 저지하고 역으로 점령을 가능하게 했다.

거기에 아테네군은 빠져나온 오스만군이 주력군과 합류해서 폴란드 연방과 싸우는 사이 지속적인 점령을 통해

발칸반도에서의 오스만의 영향력을 차츰차츰 줄여나가기 시작한다. 


1553년 12월이 끝나기 직전 아테네는 

'우리는 더이상 아테네 지역에 국한된 작은 도시 국가가 아니다 우리는 남은 그리스인들도 무슬림들의 폭정에서 

해방시킬 것이며 발칸 반도에서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무슬림들을 몰아낼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국명을 '그리스'로 변경하고 발칸 반도를 통일하겠다는 기치를 내세우며 국가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을 '그리스의 레콩키스타', 혹은 '발칸반도의 레콩키스타' 라고 부르기도 한다.







으아아아아아 힘들다

글쓰시는 모든분들 존경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

다음편부터는 그리스 입니다!!

후우.. 중간중간 딴짓한것도 있지만

근 한시간 걸린거 같네요..

어색한 문장이나 단어좀 고치고

중복된거 고치고 하다보니 오래걸리네요....

뭐 아직도 남아있을거같긴 하지만 말이죠 ㅠㅠ


아 참고로 1444년 시나리오로 시작, 아이언맨 모드 활성화 입니다...

일정 기간마다 자동 세이브라 세이브 로드 신공도 안되고 치트도 못쳐요.. 망하면 끝이란 소리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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