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매치에선 어떤 연합에서건 깍두기노릇을 하며 중심에 끼지않고,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
주변에서 어떤 부당한 일이 일어나도 허허 웃으며 넘어가는 넉살.
능력이 있는 줄 알고 자신과 연합을 하는 자는 모두 파멸하며 , 설령 살아남더라도 다신 연합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사람
정작 자신은 몸에 항상 쥐약을 품은 듯, 자신을 죽여봤자 이득 볼 것이 없음을 어필하고, 명분조차 남지 않게 플레이하는 사람.
그러다가 목숨이 위험할땐 한없이 비굴해질 수 있는 사나이,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다니다가도 천하를 점령한 초한지의 한신처럼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유한 요충지를 점령하여 한방에 부자가 되는 야수의 본능까지 갖춘 그분..
트롤의 황제.. 임요환 그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