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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만드는 내맘대로 가츠동!!
게시물ID : cook_12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돌돌.
추천 : 28
조회수 : 257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4/11/06 01:59:42

냉장고를 열어보니 엊그제 만들어 놓은 돈까스가 있네요...

그냥 튀겨 먹어도 맛있는 돈까스지만 갑자기 가츠동이 땡기네... (만드는법 알아?)

뭐 어렴풋한 기억엔 가츠동은 달달짭쪼름 했었다능...

어차피 내가 먹을거 아무렴 어때?!

(내맘대로) 일본식 돈까스 덮밥! 가츠동 만들기!!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합니다.
어느 집이나 냉장고에 이정도 재료는 다들 있잖아요?
레시피...는 예전에 사먹어봤던 기억을 더듬어 비스무리하게...

DSC06969.JPG

냉장고를 털어 재료를 모아주세요. 뭐 대충 넣고 싶은것들로 ㅋㅋ 분량은 2인분.
양배추 조금, 양파 한개, 스위트콘 조금, 버섯 (양송이인가 뭔가), 다시마, 돈까스, 달걀.
냉장고를 털었다고 했지만 사실 버섯은 급 마트에서 사옴...
왠지 버섯은 꼭 들어가야 할 것 같았어요.

DSC06971.JPG

우선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2인분 분량에 맞게 물을 넣고 다시마를 우려줍니다.
멸치도 넣고 싶었지만 냉장고에 볶음용 멸치밖에 없... (또르르)

DSC06974.JPG

야채와 버섯을 썰어두고, 육수의 상태를 확인.


육수가 좀 나온다 싶으면 다듬어 놓은 재료 투척.

DSC06986.gif

끓여줘요. 바글바글.
육수의 간은 간장 4~5스푼, 올리고당 3스푼, 그리고 꿀을 넣어줬어요.


DSC06995.JPG

이것은 꿀 입니다.
얼마전 동네 마트에서 득. 빨대같이 생긴데 하나씩 꿀이 밀봉되어 있는데
뭔가 향이 진하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롬 한것이 괜찮은거 같음ㅋ


그리고 계란물은 완전 다 섞지말고 대충 휘휘 저어줌.

DSC06997.JPG

이렇게.


DSC06998.gif

국물이 끓는동안 돈까스를 튀겨야지.
완전 퐁당 담궈서 튀기면 좀 더 맛있는 듯 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이 드니깐 찰랑찰랑 요정도만. (아 알뜰해 ㅎㅎ)


DSC07007.JPG

다 튀겨진 돈까스. 이대로도 맛있음. (나는 요리를 좀 하는 남자니께ㅋㅋ)
맛있는 돈까스 만드는 방법은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올려 볼게요.
뭐 딱히 비결은 없지만 그래도 나중에 올릴래요 (기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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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점점 그럴싸 해지는 중 ㅋㅋㅋ (내 눈에만 그런가...)


DSC07009.JPG

요리를 만들다가 생각난건데 나는 국물이 약간 걸죽한게 좋으므로 전분을 살짝


DSC07010.JPG

국물이 좀 걸죽해 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계란물을 풀어주세요.


DSC07013.JPG

짠.
완성된 내맘대로 가츠동.
저는 돈까스의 바삭함이 좋아 돈까스 따로 국물 따로 분리해서 넣었어요.
뭐 어쨌든 별 반찬 없이 그냥 김치하고만 간단(?)하게 저녁한끼 뚝딱!!


끝.

























DSC07014.JPG

와... 존맛. 처음 해본건데 스스로 감탄함.
가츠동이 원래 이런맛이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암튼 맛있었음.
오늘 요리 성공ㅋㅋㅋ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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