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도 고양이가 찾아와 주인찾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엔 이아이들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실분을 찾으러

이렇게 또 글을 쓰네요..

 

제가 일하는곳 뒷마당에 어미가 버리고간 아기고양이 두마리를  같이 일하시는분이 발견하시고 3일정도 지켜보았는데 계속해서 어미가

데려가질않아 마음이 쓰이던차에 아무래도 날이 추워 얼어 죽을것 같아 제가 밥주는 길고양이 집에 넣어주셨다고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들 상태를 보니 너무 작고 눈병에 걸려있었구요  두아이중 한아이는 기운없이 일어나지도 못하기에 병원으로 부랴부랴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샘이 보시고는 아이들의 상태는 한아이는 눈병에 걸려있고 한아이는 눈병이아닌 눈에 상처가 생긴걸로 보이며 이는 다 났지만 이유식? 사료를 불려먹여야되는 단계라고 하시더라구요 약과 외부생활하던아이들이니 기생충약을 먹이고 지금 현재 저희집에서 삼일째 보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눈은 빠르게 치료되는 상태이고 정말 예쁜 아기들이예요

첫날엔 바들바들 떨면서 여기저기 구석에서 나오지도 않더니 지금은 똥꼬발랄하게 자기들끼리 펀치를 때리고 상자에 들어가고 배변모래를 파헤치고

난봉꾼이 따로없습니다. 고양이는 키워본적이없어 겁이많이 났었는데 잘자고 잘먹고 하니까 의사선생님께서도 이틀사이에 좀 큰거같다고 또릿또릿

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요 ㅋㅋ

 

 

위 사진이 삐용이로 둘중 좀더체구가 큰아이 입니다. 이아이가 왼쪽눈을 다쳤고 안구가 아주약간 흐려졌어요

현재 하루 3번 안약과 하루두번 약을 먹고 있고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가서 아이 안구가 더 좋아질지 아니면 나빠질지 검사를 해야해요

참을성은 미용이보다 많은거 같아요 안약을 넣을때 밀쳐내거나 하지않고 잘 참습니다.  여자아이예요

 

 

요아이는 미용이구요 체구도 작고 겁도많지만 사람은 잘따릅니다. 잘 따른다기보다는 덜 무서워 한다고 해야할까요?

맘마도 잘먹고 수다도 잘떨어요. 사람에게 잘 안겨있지만 겁은 더 많아서 안약을 넣어나 눈주변을 닦을때 삐요삐요 잔소리가 심합니다.ㅋㅋㅋ

위의 사진은 제가 눈세정제로 눈주변 닦고 바로 찍어서 털이 철썩 얼굴에 붙어서 그렇지 실제로 되게 예뻐요 순둔이 같은 얼굴입니다.ㅠㅠ여아예요

 

마음같아서는 제가 키우고싶지만 고양이를 키울수 있는 여건이 안돼요. 저희집에 개 4마리가 있어 현재 도저히 데리고 있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너무 예쁘고 하루하루 정이 들어서 보낼때 너무 힘들것 같아 아직 눈 치료중이지만 미리 글을 올려봅니다.

 

입양조건은

제가 있는곳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이며 직접 데리러 오실수 있는분 평생 함께 하실 수 있는분이면 좋겠어요.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분이

데리고 가셔도 좋을것 같고 두아이 함께 데리고 가주시면 좋지만 한아이씩 데리고 가신다고 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의지를 많이 해서 만약

한아이만 먼저가면 남는아이가 슬퍼할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두달이상 저랑 카톡이나 라인으로 사진 보내주실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마당에서 쥐잡을때 쓰신다던지 하는건 안돼구 같이 자구 같은방에서 뒹굴거릴분이어야 하구요 미성년자분은 안됍니다.

책임비는..한아이당 5만원 이구요 이건 차후에 용품이나 사료를 보내드리던지 아니면 일정기간후 돌려드리던지 할게요 어쟀든 되돌려 드려요

동물을 키울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분, 사랑이 많으신분의 연락 기다립니다. 제 카톡 아이디를 남길게요

 

카톡아이디 woori2658

분양글이 처음이라 부족한점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