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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노점상 상인들에게 연민이 느껴지는것은 나뿐인가
게시물ID : sisa_560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tba
추천 : 2/3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1/08 00:55:15
서울노량진은 서울지역 아니 전국에서아마 대표적인 고시학원밀집지역일것입니다.
이곳에 가면 주머니사정어려운 고시생들이 정말 몇백몇천명이 오가는곳입니다.
이곳에지나다니다보면 노점상이모여있는곳이 여러군데있지요. 
저도 노점상을많이 이용했엇지요.
그중에 요즘은 컵밥집으로 많이 변했지만 예전 떡볶이장사하실때 노점상아주머니들과 친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눈적이 있습니다.
근데 하나같이보면 다들 생계형이라는것입니다.
심지어 빚을내서 노점상하시는분도있엇구요.
사고당해서 남편잃고 자식2명 장애판정받아서 병원에 누워있어서 병원비 벌으러 일시작하신 아주머니도 계셧습니다. 
노점상 불법맞지요.. 합법적으로 돈버는사람들 우롱하는 사람들입니다.
근데요.. 이분들이 여기서 벌어서 쓰는돈이 과연 부당하다고 이야기할수있을까요?
컵밥 가격 1500원입니다. 양도 많구요 여자애들2명이서 나눠먹을정도이구요 컵라면중간사이즈 양도많이주시구요 좀만 부탁하면 공짜로도 주시고 하시는분들입니다. 추울땐 추운데로 더울땐 더운데로 그냥그자리에서 버티면서 생계유지하고 계시는분들입니다.
그런분들을 아무런 대책없이 철거요?? 
철거 해야겠지요. 철거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철거이전에 하나만생각해보면 유보할슈있는일입니다.
노점상 중에는 하루벌어 하루 사는사람도 있을것이며 그조차도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철거이전에 먼저 잠시만이라도 생계를보장 할수있는 법적인제시가 먼져여야생각됩니다.
또하나 뉴스를 보니 기업형 노점상도 같이끼어있다 불쌍한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니다 이것을 해결할려면 노점상철거가 우선이다 라는주장도 있네요.
그럼 만약에 적군사이에아군이 껴있어도 다쏴죽여버릴겁니까???  그 아군중엔 본인의 부모가껴있어도 아군적군할거없이 다쏴죽여버릴 자신있으십니까?
라고 물어보고싶네요.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명동의노점상을 관광요지로 한다해놓고 경기않좋와지고 노점상의관광가지치가 떨어지니깐 노점상이 미관에 좋지않다며 사람다니는길을 방해한다며 이제와서 철거해야한다는 지자체도 웃깁니다.
달면먹고쓰면뱉고 .. 참 현실이정말 안타깝습니다.
인간이라고불리기 위해선 여러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중에하나가 바로 연민입니다. 연민을버리는순간 인간인가를 의심해야하는것입니다. 
불법인것은 인정합니다. 철거해야지요. 생계형말고도 기업형 그리고 악덕노점도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들을 없애버리자고 사회약자까지 같이 쓸어버려야합니까? 왜 노점상강제철거때 노점상상인들이 그토록 목숨걸고 막는지 이유를 아셔야하고 그들이 하는말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갈수록 서민은 살기힘들어지고 부자는 연민따윈 개나줘버려서 그들만에 세상을만들고 어려운사람들을 오히려 이용하는 사회가 되어가고있습니다 또한 이들사이에서 중재자 역활을해야하는 정부마져 서민에게 등을돌리고 있는상황에! 힘들게어렵게 돈버는 사람들까지 비침하게 강제철거해야합니까? 다른방법을 구상하고 그때가서 철거해도 늦은게 아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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