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반성 없이는 발전도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560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다스
추천 : 2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2 17:28:28
문재인 의원이 '카트' 시사회에 참석해 참여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하네요.

... 문재인 비대위원은 이 영화가 참여정부 시절 이랜드 파업 사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을 고려, 상영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이 영화 안보고 견딜수가 있었겠느냐"며 "참여정부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 비대위원은 영화를 보는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혔으며 상영 후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다. 문 비대위원은 영화 상영 후 소감을 말하러 나온 자리에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자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었는데, 막상 사용자들이 사내하청 등을 이용해 (규정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비정규직 양산법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참여정부가 서민들의 삶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뼈아픈 비판을 받았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를 만회하고자 지난 대선 때 비정규직을 줄이겠다고 공약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오히려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242097

노무현을 계승하는 정치인이자 참여정부의 비서실장이었던 사람이 당시의 노동정책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했다는 소식.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문 의원님 잘하셨습니다.

부디 냉정한 자기반성으로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정치인이 되시기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