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 m2관에서 인터스텔라를 봣습니다.

m2관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좌석을 편하게 하려고 약간 쇼파같이 해놓고 팔걸이도 푹신하고 넓게 해놔서 위로 안올려집니다.

처음 앉자마자 이거 팔걸이도 안올라가서 진상커플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왼쪽에 달마시안모피코트를 입은 여자분이 남자친구와 오시더군요. 포스가 대단하셔서

불안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모피코트 벗고 바로 남자친구한테 안기더군요.ㅋㅋㅋ

그넓은 팔걸이를 거의 넘어서.ㅋㅋ 허리아플텐데;;;ㅋㅋ

약간 짜증이 났지만 영화시작하면 안그러겠거니 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었고 잠깐 옆에 여자를 보니 영화는 안중에 없고 남자친구랑 진상짓만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영화화면을 보는 그순간 부터 영화끝날때까지 옆커플이 진상짓 하고 있다는걸 잊었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브랜드만.....ㅋㅋㅋㅋㅋ

진상커플도 잊게만드는 영화.. 인터스텔라

또보러 갈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