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험때되면 한두명씩 들려오는 자살 소식...
오늘은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엄청 더 오래살진 않았지만... 고3 수험생, 재수생, 삼수생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당신이 꼭 되고 싶은 무언가가 XX대학교 학생이라면 당신은 너무 불행하지 않을까요?
당신은 향후 하고싶은 일을 살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사는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 눈앞에 놓인일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수능보다 더 힘든 날도 겪어야 하고, 대학합격보다 더 기쁜 하루하루가 있더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말도 안하겠습니다. 당신이 살던 오늘은 어제죽은 사람이 꿈꾸던 내일이라는 뻔한말도 의미 없겠죠.
다만, 인생이 수능하나 잘봐서 잘될것도, 또 못본다고 해서 흔들리는 것도 아니라는거 알아두세요.
수능하나 잘본다고 인생 바뀐다고 생각하면 거꾸로 너무 거만한거 아닐까요?
시험 잘치시고, 시험끝난 당일은 그간 신경써주신 부모님, 친지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수험생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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