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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해변의 카프카 리뷰
게시물ID : readers_17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젖털하나만김
추천 : 1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3 19:23:51
글을 쓰기전에
 
도서정가제 꺼졍! 두번 꺼정! 저리 꺼정!
 
KakaoTalk_20141113_184704790.jpg
 
1. 줄거리
 
23년 하루키 문학 인생의 결정체가 담긴 장편소설!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해변의 카프카』하권. 하루키의 23년 문학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인간의 근원적 명제인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이 만들어낸 현실의 틈에 자리한 미궁 속에서 끝없이 방황하고 고뇌하며 힘겹게 성장해 가는 열다섯 살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확인하고 있다.

이 소설은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예언한 아버지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온 열다섯 살 소년과, 어린 시절의 기묘한 사고 이후에 모든 기억을 잃은 대신 고양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노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실적인 인물들과, 그들의 내면과 과거를 상징하는 분신 같은 존재들을 등장시켜 현실과 초현실을 함께 그리고 있다.

또한 독특한 말투로 고양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나카타 상, KFC의 상징인 커널 샌더스의 모습을 한 '본래 형태가 없는 추상 관념'의 모습, 여러 가지 기괴한 일들을 벌이는 조니 워커 등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하루키는 미스터리와 스릴러, 판타지를 넘나드는 빠른 전개 속에서도 특유의 문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양장본]
[네이버-'해변의 카프카' 책정보]
 
 
2. 개인적인 리뷰
 
하루키 정도는 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은 들어봤을 작가입니다. 저도 1년에 1~2권 책을 읽는 정도이지만 하루키 작가는 인터넷 커뮤티를
 
하면서 몇번정도 들었습니다. 도서정가제 시행과 함께 급 책에 대한 뽐이 오면서 이것저것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에서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하루키
 
책을 구입했습니다.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면서 맑은 날씨에 젖은 양말을 신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흥미있는 스토리를 속에서 책장이 빠르게 넘기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무엇을 상징하는것 인지 정확히 모르고 지나갈수 밖에 없었
 
습니다. 뭔가 찜찜했습니다.
 
맑은 날씨에 젖은 양말을 신은 느낌같은 기분이 저만 느끼는것인지 책을 완독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다들 책에 나오는 상징적인 사건과 사물에
 
대해서 어느정도 추측했지 명확하게 풀어주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이 책을 리뷰한분 중에서 하루키의 소설은 '자아의 회복'에 중점을 둔다는 문장을 보고 어느정도 이해만 했을뿐 마은 한구석은 채울수 없을
 
허전함이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아쉽고 짜증나는것이 각 인물들의 관계및 역할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모호하고 뜬금없이 끊어지는것이었습니다.
 
속담에서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제가 부족하여 하루키의 소설을 모두 담을수 있는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것은
 
 
'해변의 카프카' 소설  읽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읽지 않은 분들에게 작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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